몸에서 몸을 관찰하는 첫 영역을 밝히다

네 알아차림 가운데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부지런함·분명한 앎·알아차림을 갖추고 세상의 탐욕과 불만을 버림

“수행자들이여, 여기 수행자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무느니라. 부지런히 애쓰고 분명히 알며 알아차림을 지녀 세상의 탐욕과 불만을 버리느니라.”

Idha, bhikkhave, bhikkhu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무엇이 넷인가”라는 질문에 첫째 영역인 몸 관찰이 답으로 나옵니다. kāye kāyānupassī는 몸이라는 범위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는 구조이고, 뒤의 호흡·자세·행위·구성 부분·요소·무덤터 관찰이 이를 구체화합니다. 관찰에는 ātāpī·sampajāno·satimā, 곧 부지런히 애씀·분명히 앎·알아차림을 지님이라는 세 태도가 붙습니다. 또 세상에 대한 탐욕과 불만을 버린다는 두 방향의 조건이 한 문장 안에 놓입니다. 다음에는 같은 세 태도와 두 조건이 느낌과 마음에 각각 온전히 반복됩니다.

묵상

몸에서 몸을 본다는 첫 영역에는 부지런함·분명한 앎·알아차림이라는 세 태도가 함께 놓입니다. 세 조건을 모두 갖추었는지 평가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 몸을 살필 때 가장 자연스럽게 닿는 태도 하나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