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과 가라앉힘의 네 훈련을 묶다

온몸을 경험하는 들숨·날숨과 몸의 작용을 가라앉히는 들숨·날숨을 네 훈련 문장으로 연속해 되짚음

“온몸을 경험하며 들이쉬리라”고 익히고, “온몸을 경험하며 내쉬리라”고 익힌다. “몸의 작용을 가라앉히며 들이쉬리라”고 익히고, “몸의 작용을 가라앉히며 내쉬리라”고 익힌다.

‘Sabbakāyapaṭisaṁ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abbakāyapaṭisaṁ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ṁ kāyasaṅkhāraṁ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ṁ kāyasaṅkhāraṁ passasissāmī’ti sikkha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선반공 비유가 긴 숨과 짧은 숨의 앎을 다시 확인한 뒤, 호흡 수행의 나머지 네 훈련을 한 묶음으로 되풀이합니다. 앞 두 문장은 온몸을 경험하는 들숨과 날숨이고, 뒤 두 문장은 몸의 작용을 가라앉히는 들숨과 날숨입니다. 각 내용이 들이쉬기와 내쉬기에 똑같이 적용되어 어느 한 방향만 수행 대상으로 남기지 않습니다. 호흡의 길이를 아는 관찰에서 온몸 경험을 거쳐 가라앉힘으로 나아가는 순서가 여기서 닫히고, 다음 후렴은 이 수행을 안·밖·안팎과 생김·사라짐의 관찰로 넓힙니다.

묵상

온몸 경험과 몸의 작용 가라앉힘이 각각 들숨·날숨의 짝으로 놓입니다. 네 문장을 한꺼번에 실천하거나 호흡을 고칠 의무는 없어요. 지금은 “경험한다”와 “가라앉힌다” 가운데 어느 말이 더 부담 없이 들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