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걸으면서 “걷는다”고 알고, 서 있으면서 “서 있다”고 알며, 앉아 있으면서 “앉아 있다”고 알고, 누워 있으면서 “누워 있다”고 안다. 몸이 어떻게 놓여 있든 놓인 그대로 안다. 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고, 밖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며,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Puna caparaṁ, bhikkhave, bhikkhu gacchanto vā ‘gacchāmī’ti pajānāti, ṭhito vā ‘ṭhitomhī’ti pajānāti, nisinno vā ‘nisinnomhī’ti pajānāti, sayāno vā ‘sayānomhī’ti pajānāti, yathā yathā vā panassa kāyo paṇihito hoti tathā tathā naṁ pajānāti. Iti ajjhatta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bahiddh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ajjhattabahiddh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배경
호흡 관찰 다음에는 몸의 자세로 대상이 바뀝니다. 걷기·서기·앉기·눕기의 네 상태를 각 상태에 있는 동안 그대로 알고, 열거 밖의 자세도 몸이 놓인 방식대로 압니다. 특정한 명상 자세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과 정지, 높고 낮은 자세를 일상의 관찰 대상으로 삼습니다. 이어 호흡 절에서 처음 나온 후렴의 공간적 세 범위가 반복되어 몸을 안으로·밖으로·안팎으로 관찰합니다. 자세의 이름을 알아차리는 구체적 실천이 자신에게만 갇히지 않는 넓은 몸 관찰로 연결됩니다.
묵상
걷기·서기·앉기·눕기라는 네 이름 뒤 “놓인 그대로 안다”는 문장이 범위를 넓힙니다. 자세를 바로잡거나 오래 유지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 몸의 자세를 평가 없이 한 문장으로 말하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