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일곱 동작 묶음에서 분명히 알다

나아감부터 침묵까지 이동·시선·팔다리·가사와 발우·음식·배설·자세와 말의 모든 일상 동작을 분명히 앎

또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나아가고 물러날 때 분명히 알아차리고, 앞을 보고 옆을 볼 때 분명히 알아차리며, 팔다리를 굽히고 펼 때 분명히 알아차린다. 겉가사·발우·가사를 지닐 때 분명히 알아차리고,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볼 때 분명히 알아차리며, 대변과 소변을 볼 때 분명히 알아차린다. 걷고 서고 앉고 자고 깨며 말하고 침묵할 때 분명히 알아차린다.

Puna caparaṁ, bhikkhave, bhikkhu abhikkante paṭikkante sampajānakārī hoti, ālokite vilokite sampajānakārī hoti, samiñjite pasārite sampajānakārī hoti, saṅghāṭipattacīvaradhāraṇe sampajānakārī hoti, asite pīte khāyite sāyite sampajānakārī hoti, uccārapassāvakamme sampajānakārī hoti, gate ṭhite nisinne sutte jāgarite bhāsite tuṇhībhāve sampajānakārī ho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자세를 아는 수행에서 sampajāna, 곧 행위 중의 분명한 앎으로 범위가 더 세밀해집니다. 열거는 일곱 묶음입니다. 나아감과 물러남, 앞과 옆을 봄, 굽힘과 폄, 겉가사·발우·가사를 지님, 먹기·마시기·씹기·맛보기, 대소변, 그리고 걷기부터 침묵까지입니다. 특별한 의식만 수행으로 삼지 않고 이동·시선·옷과 도구·섭취·배설·휴식·언어를 모두 알아차림의 자리로 포함합니다. 각 묶음에 sampajānakārī가 반복되어 행위의 종류보다 그때 분명히 아는 태도가 공통 기준임을 보여 줍니다.

묵상

시선·팔다리·옷과 그릇·먹기·배설·자세·말이라는 일곱 묶음이 하루 전체를 훑습니다. 모든 동작을 감시할 필요는 없어요. 이 가운데 이미 자연스럽게 분명히 알아차리는 행동 하나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