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서른한 부분을 차례로 세다

머리털에서 오줌까지 몸 안의 31가지 부분과 물질을 여섯 묶음의 순서로 빠짐없이 열거함

“이 몸에는 머리털, 몸털, 손발톱, 이, 피부, 살, 힘줄, 뼈, 골수, 콩팥, 심장, 간, 가로막, 지라, 허파, 창자, 장간막, 위 속 음식, 똥, 쓸개즙, 가래, 고름, 피, 땀, 굳기름, 눈물, 기름기, 침, 콧물, 관절액, 오줌이 있다.”

‘atthi imasmiṁ kāye kesā lomā nakhā dantā taco, maṁsaṁ nhāru aṭṭhi aṭṭhimiñjaṁ vakkaṁ, hadayaṁ yakanaṁ kilomakaṁ pihakaṁ papphāsaṁ, antaṁ antaguṇaṁ udariyaṁ karīsaṁ, pittaṁ semhaṁ pubbo lohitaṁ sedo medo, assu vasā kheḷo siṅghāṇikā lasikā muttan’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피부 안을 살핀다는 도입 뒤 몸의 구성은 머리털에서 오줌까지 서른한 항목으로 펼쳐집니다. 앞의 다섯 외형 부분, 살부터 콩팥까지 다섯 지지 부분, 심장부터 허파까지 다섯 장기, 창자부터 똥까지 네 소화 관련 항목, 쓸개즙부터 굳기름까지 여섯 체액, 눈물부터 오줌까지 여섯 물질입니다. 다섯·다섯·다섯·넷·여섯·여섯을 합하면 서른하나입니다. 몸을 하나의 매끈한 전체나 고정된 자아로 보던 시선을 구체적인 여러 부분으로 나누며, 어느 한 부분을 혐오하거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목록이 아니라 몸의 복합성을 빠짐없이 알아보는 수행 대상입니다.

묵상

서른한 항목은 피부 밖의 모습과 달리 몸을 여러 부분과 물질의 모임으로 보여 줍니다. 몸을 불결하거나 수치스럽게 느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이 목록에서 평소 몸 전체라는 말에 가려져 있던 한 부분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