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본 느낌에서 세속에 물든 즐거움으로 나아가다

느낌 관찰을 묻고 즐거움·괴로움·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음을 각각 안 뒤 세속에 물든 즐거운 느낌까지 구별함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느낌에서 느낌을 어떻게 관찰하며 머무는가? 수행자들이여, 여기 수행자는 즐거운 느낌을 느낄 때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안다. 괴로운 느낌을 느낄 때 “괴로운 느낌을 느낀다”고 안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낄 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안다. 세속에 물든 즐거운 느낌을 느낄 때 “세속에 물든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안다.

Kathañca pana, bhikkhave, bhikkhu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Idha, bhikkhave, bhikkhu sukhaṁ vā vedanaṁ vedayamāno ‘sukhaṁ vedanaṁ vedayāmī’ti pajānāti. Dukkhaṁ vā vedanaṁ vedayamāno ‘dukkhaṁ vedanaṁ vedayāmī’ti pajānāti. Adukkhamasukhaṁ vā vedanaṁ vedayamāno ‘adukkhamasukhaṁ vedanaṁ vedayāmī’ti pajānāti. Sāmisaṁ vā sukhaṁ vedanaṁ vedayamāno ‘sāmisaṁ sukhaṁ vedanaṁ vedayāmī’ti pajānā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열네 몸 관찰이 끝난 뒤 두 번째 영역인 느낌 관찰이 시작됩니다. 질문과 답의 첫 문장에 호격이 각각 있어 “수행자들이여”가 두 번 나옵니다. vedanā는 즐거움·괴로움·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음이라는 세 기본 결이며, 각 문장은 느낌을 느끼는 바로 그때 같은 내용으로 안다고 되받습니다. 세 결 뒤에는 sāmisa, 곧 감각적 대상과 세속의 조건에 물든 즐거움이 첫 세부 구분으로 붙습니다. 느낌을 바꾸거나 평가하기보다 현재의 결과 그 방향을 식별하는 흐름이며, 다음 문장은 세속을 벗어난 즐거움으로 이 첫 쌍을 완성합니다.

묵상

즐거움·괴로움·그 어느 쪽도 아닌 느낌 뒤 즐거움에 “세속에 물든”이라는 방향이 붙습니다. 정확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 느끼는 결 하나와 그것이 기대는 조건 하나를 함께 알아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