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에 물든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낄 때 “세속에 물든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안다. 세속을 벗어난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낄 때 “세속을 벗어난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안다. 안으로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물고, 밖으로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물며, 안팎으로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문다.
Sāmisaṁ vā adukkhamasukhaṁ vedanaṁ vedayamāno ‘sāmisaṁ adukkhamasukhaṁ vedanaṁ vedayāmī’ti pajānāti. Nirāmisaṁ vā adukkhamasukhaṁ vedanaṁ vedayamāno ‘nirāmisaṁ adukkhamasukhaṁ vedanaṁ vedayāmī’ti pajānāti. Iti ajjhattaṁ vā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bahiddhā vā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ajjhattabahiddhā vā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배경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도 sāmisa와 nirāmisa의 두 방향이 붙어, 세 기본 느낌마다 세속에 물듦과 벗어남을 적용한 여섯 구분이 완성됩니다. 중립은 아무 느낌도 없다는 뜻이 아니라 두 극에 들지 않는 독립된 느낌입니다. 이어 관찰은 안·밖·안팎의 세 범위로 넓어지고, 각 범위마다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문다”는 서술이 온전히 반복됩니다. 자신의 느낌에만 갇히거나 바깥 느낌을 추측하라는 뜻이 아니라 같은 대상을 범위의 차이 속에서 살피는 전환이며, 다음 후렴은 느낌의 생김과 사라짐으로 나아갑니다.
묵상
중립 느낌의 두 방향 뒤 관찰은 안·밖·안팎으로 넓어집니다. 중립을 무감각이라 단정하거나 다른 사람의 느낌을 알아맞힐 필요는 없어요. 내 느낌과 바깥 조건을 함께 볼 때 무엇이 조금 달라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