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안으로 현상들에서 현상들을 관찰하며 머물고, 밖으로 현상들에서 현상들을 관찰하며 머물며, 안팎으로 현상들에서 현상들을 관찰하며 머문다. 현상들에서 일어나는 성질을 관찰하며 머물고, 사라지는 성질을 관찰하며 머물며, 일어나고 사라지는 성질을 관찰하며 머문다.”
Iti ajjhattaṁ vā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bahiddhā vā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ajjhattabahiddhā vā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Samudayadhammānupassī vā dhammesu viharati, vayadhammānupassī vā dhammesu viharati, samudayavayadhammānupassī vā dhammesu vihara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배경
혼침과 졸음·들뜸과 걱정·의심까지 다섯 장애의 개별 관찰을 마친 뒤, 관찰 범위와 변화의 방향을 넓히는 후렴이 이어집니다. 범위는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의 세 가지이며 어느 하나를 생략하지 않습니다. 변화는 일어나는 성질, 사라지는 성질, 일어나고 사라지는 성질의 세 가지입니다. 장애를 “내 문제”로만 고정하지 않고 안팎의 현상으로 보며, 이미 생긴 상태 하나에 머물지 않고 발생과 소멸의 양쪽 과정을 봅니다. 이 여섯 관점은 장애의 내용에 휩쓸리기보다 그것이 조건에 따라 나타나고 사라지는 현상임을 분명히 알게 합니다.
묵상
지금 알아차린 장애를 내 안의 고정된 성격처럼 느끼고 있나요? 안과 밖, 일어남과 사라짐이라는 관점 가운데 하나를 천천히 택해 바라보면 그 상태가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을까요? 무엇이 변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