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일곱 깨달음 요소에서 현상들을 관찰하며 머무느니라.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어떻게 일곱 깨달음 요소에서 현상들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Puna caparaṁ, bhikkhave, bhikkhu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sattasu bojjhaṅgesu. Kathañca pana, bhikkhave, bhikkhu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sattasu bojjhaṅgesu?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배경
여섯 감각 영역의 관찰을 마친 뒤 새로운 대상인 일곱 깨달음 요소가 선언됩니다. 세존께서는 수행자가 이 일곱 요소에서 현상들을 관찰하며 머문다고 먼저 밝히고, 곧이어 그 방법을 묻습니다. 질문은 수량을 일곱으로 확정하지만 아직 이름을 열거하지 않습니다. 이어 알아차림·가르침을 가려봄·정진·기쁨·고요·집중·평온이 차례로 답이 됩니다. 앞의 다섯 장애는 일어난 상태를 버리고 재발하지 않게 되는 과정까지 보았지만, 깨달음 요소는 아직 없던 것이 일어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임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봅니다. 관찰의 초점이 버림에서 계발로 전환됩니다.
묵상
버려야 할 상태를 살핀 뒤 이제 길러야 할 일곱 요소를 묻습니다. 지금 무엇을 없앨지보다 어떤 유익한 성질을 조금씩 키울지 묻는다면, 마음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왜 그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