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을 가려보는 요소를 완성하다

안에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있음·없음을 알고 아직 없던 요소의 발생과 이미 생긴 요소가 닦임으로 완성되는 과정까지 앎

“안에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있으면 ‘내 안에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있다.’고 알고, 없으면 ‘내 안에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없다.’고 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일어난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닦임으로 어떻게 완성되는지도 안다.”

Santaṁ vā ajjhattaṁ dhammavicayasambojjhaṅgaṁ ‘atthi me ajjhattaṁ dhammavicayasambojjhaṅgo’ti pajānāti, asantaṁ vā ajjhattaṁ dhammavicayasambojjhaṅgaṁ ‘natthi me ajjhattaṁ dhammavicayasambojjhaṅgo’ti pajānāti, yathā ca anuppannassa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uppādo hoti tañca pajānāti, yathā ca uppannassa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ī hoti tañca pajānā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알아차림에 이어 둘째로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제시됩니다. 수행자는 그 요소가 지금 안에 있는지와 없는지를 각각 알고, 아직 생기지 않은 요소가 어떻게 생기는지와 이미 생긴 요소가 닦임으로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압니다. 이 요소는 경험을 막연히 바라보는 데 머물지 않고 무엇이 유익하고 해로운지 가려보는 탐구의 방향을 더합니다. 다만 현재 없다고 해서 실패로 판정하지 않으며, 없음도 정확히 아는 대상으로 포함합니다. 알아차림이 대상을 놓치지 않게 한다면 가려봄은 관찰한 현상의 성질과 조건을 분별하며 계발을 더 온전히 이끕니다.

묵상

지금 경험을 단지 알아차리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무엇이 유익하고 무엇이 해로운지 가려볼 수 있나요? 답을 서두르거나 이미 안다고 단정하지 말고, 판단 근거가 되는 변화를 천천히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