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음을 일곱 변화로 정의하다

늙음이 무엇인지 묻고 여러 존재의 늙음·노쇠·이 부러짐·머리 셈·피부 주름·수명 쇠퇴·감각 기능 쇠퇴로 정의함

“수행자들이여, 무엇이 늙음인가? 여러 존재가 저마다 속한 존재 부류에서 겪는 늙음, 노쇠, 이가 부러짐, 머리가 셈, 피부가 주름짐, 수명이 쇠퇴함, 감각 기능이 쇠퇴함이니라. 수행자들이여, 이것을 늙음이라 하느니라.”

Katamā ca, bhikkhave, jarā? Yā tesaṁ tesaṁ sattānaṁ tamhi tamhi sattanikāye jarā jīraṇatā khaṇḍiccaṁ pāliccaṁ valittacatā āyuno saṁhāni indriyānaṁ paripāko, ayaṁ vuccati, bhikkhave, jarā.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태어남 다음에는 늙음을 별도로 묻고 몸과 수명에 드러나는 일곱 변화로 풉니다. 여러 존재가 저마다의 존재 부류에서 겪는 늙음·노쇠·이 부러짐·머리 셈·피부 주름·수명 쇠퇴·감각 기능 쇠퇴가 순서대로 나옵니다. 늙음을 단순한 나이나 외모 한 가지로 줄이지 않고, 몸의 변화와 생명력과 감각 기능에 걸친 과정으로 정의합니다. 이 목록은 늙는 이를 평가하거나 쇠퇴만으로 사람을 환원하려는 말이 아니라, 괴로움의 진리에서 늙음이 가리키는 구체적인 범위를 숨기지 않습니다. 이어 죽음도 존재 부류에서 일어나는 여러 변화로 따로 정의됩니다.

묵상

늙음의 일곱 변화가 불편하게 느껴지면 이 대목은 잠시 건너뛰어도 괜찮아요. 읽을 수 있다면 좋고 나쁨을 덧붙이지 않고, 지금 알아지는 변화 하나를 안전한 만큼 조심스럽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