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싫어하는 것들과 함께함이 괴로움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이에게 바라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며 마음에 들지 않는 형상·소리·냄새·맛·감촉·현상들이 있고, 그가 이익을 잃고 해로움을 입으며 불편하고 안온하지 않기를 바라는 이들이 있느니라. 그 대상이나 사람들과 마주침·만남·함께 모임·뒤섞임이 있느니라. 수행자들이여, 이를 싫어하는 것들과 함께함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Katamo ca, bhikkhave, appiyehi sampayogo dukkho? Idha yassa te honti aniṭṭhā akantā amanāpā rūpā saddā gandhā rasā phoṭṭhabbā dhammā, ye vā panassa te honti anatthakāmā ahitakāmā aphāsukakāmā ayogakkhemakāmā, yā tehi saddhiṁ saṅgati samāgamo samodhānaṁ missībhāvo, ayaṁ vuccati, bhikkhave, appiyehi sampayogo dukkho.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배경
다섯 고통 상태의 정의 뒤에는 싫어하는 것들과 함께하는 괴로움을 묻습니다. 첫 목록은 바라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며 마음에 들지 않는 형상·소리·냄새·맛·감촉·현상의 여섯 감각 대상입니다. 둘째는 그 사람이 이익을 잃고 해로움을 입으며 불편하고 안온하지 않기를 바라는 이들입니다. 이 대상이나 사람들과 마주치고 만나고 함께 모이며 뒤섞이는 네 형태를 괴로움이라 정의합니다. 불편한 만남을 개인의 반응 탓으로 축소하지 않고 대상·관계·접촉의 구체적인 조건으로 봅니다. 그렇다고 상대를 해쳐도 된다는 뜻은 아니며, 괴로움의 발생 자리를 정확히 인정하는 설명입니다.
묵상
원치 않는 대상이나 사람과 함께해야 했던 경험이 떠오르나요? 자신을 탓하거나 상대를 단정하지 않고,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어떤 만남이 괴로웠는지 안전한 만큼 구별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