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늙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나느니라. ‘아, 우리가 늙기 마련인 존재가 아니고, 늙음이 우리에게 오지 않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이것은 바람만으로 이룰 수 없느니라. 이것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이니라.”
Jarādhammānaṁ, bhikkhave, sattānaṁ evaṁ icchā uppajjati: ‘aho vata mayaṁ na jarādhammā assāma, na ca vata no jarā āgaccheyyā’ti. Na kho panetaṁ icchāya pattabbaṁ, idampi yampicchaṁ na labhati tampi dukkhaṁ.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배경
태어남에 관한 첫 사례와 같은 구조가 늙음에 적용됩니다. 늙기 마련인 중생은 자신들이 그런 성질을 지닌 존재가 아니기를 바라고, 늙음이 자신들에게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늙기 마련이 아니기를”과 “늙음이 오지 않기를”이라는 두 소망이 모두 제시되지만, 바람만으로 이룰 수 없다고 부정됩니다. 그래서 이 경우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입니다. 늙음을 반기라고 강요하는 말이 아니며, 몸의 변화를 막고 싶은 소망과 소망만으로 바뀌지 않는 조건의 차이를 솔직히 인정합니다. 이 틀은 이어 병듦과 죽음에도 각각 반복됩니다.
묵상
늙음이나 몸의 변화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 그런 바람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소망과 현재 조건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지금 돌볼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는지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