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 소리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 냄새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 맛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 감촉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 마음의 대상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사랑스럽고 즐겁게 여겨지며, 갈애가 버려질 때 여기서 버려지고 소멸할 때 여기서 소멸한다.”
Rūpasañcetanā loke … saddasañcetanā loke … gandhasañcetanā loke … rasasañcetanā loke … phoṭṭhabbasañcetanā loke … dhammasañcetanā loke piyarūpaṁ sātarūpaṁ, etthesā taṇhā pahīyamānā pahīyati, ettha nirujjhamānā nirujjha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배경
인식에서 더 나아가 행동을 향하게 하는 여섯 의도도 갈애가 소멸하는 자리입니다. 형상부터 감촉까지 다섯 의도는 일반 생략표로 이어지고, 마음의 대상에 대한 의도에서 갈애의 버림과 소멸을 직접 말합니다. 어떤 의도가 즐겁게 느껴졌다고 해서 반드시 욕구를 따라 실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도가 형성되는 바로 그때 갈애를 알아보고 놓을 수 있으므로, 소멸은 행동 뒤의 후회가 아니라 선택이 생기는 지점에도 열려 있습니다.
묵상
하고 싶은 뜻이 생겼지만 곧바로 행동하지 않고 잠시 머물러 본 적이 있나요? 그때 의도가 사라졌는지, 다른 선택으로 바뀌었는지, 그대로 남아도 덜 끌려갔는지 가운데 지금 기억나는 변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