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고요해진 두 번째 선정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살피는 작용이 고요해져 내적 맑음과 마음의 하나 됨,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을 갖춘 두 번째 선정에 머묾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살피는 작용이 고요해져, 내적으로 맑고 마음이 하나 되며, 생각을 일으키지도 이어 살피지도 않는다. 집중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두 번째 선정에 들어 머문다.”

Vitakkavicārānaṁ vūpasamā ajjhattaṁ sampasādanaṁ cetaso ekodibhāvaṁ avitakkaṁ avicāraṁ samādhijaṁ pītisukhaṁ du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첫 선정에서 남아 있던 생각을 일으키는 작용과 이어 살피는 작용이 두 번째 선정에서 고요해집니다. 그 결과 내적인 맑음과 마음의 하나 됨이 나타나고, 두 생각 작용이 없다는 부정이 각각 다시 붙습니다. 희열과 행복의 근거도 멀리 떠남에서 삼매로 바뀝니다. 수행자는 이 조건을 갖춘 두 번째 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고요가 깊어질수록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새 근거가 되는지를 앞 단계와 대조하여 보여 줍니다.

묵상

문제를 계속 헤아리다가 어느 순간 생각을 더 보태지 않아도 마음이 맑아진 경험이 있나요? 그 상태를 특별한 선정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어요. 생각이 잠시 고요했을 때 몸과 주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떠올려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