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선정으로 길의 진리를 완성하다

행복과 괴로움을 버리고 기쁨과 슬픔이 사라져 평온과 알아차림이 청정한 네 번째 선정에 든 뒤 바른 삼매와 넷째 진리를 확정함

“행복을 버리고 괴로움을 버리며, 앞서 기쁨과 슬픔이 사라져, 괴롭지도 행복하지도 않고 평정과 알아차림이 청정한 네 번째 선정에 들어 머무느니라. 수행자들이여, 이를 바른 집중이라 하느니라. 수행자들이여, 이를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수행이라는 성스러운 진리라 하느니라.”

Sukhassa ca pahānā dukkhassa ca pahānā pubbeva somanassadomanassānaṁ atthaṅgamā adukkhamasukhaṁ upekkhāsatipārisuddhiṁ catutth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Ayaṁ vuccati, bhikkhave, sammāsamādhi. Idaṁ vuccati, bhikkhave, dukkhanirodhagāminī paṭipadā ariyasaccaṁ.

디가 니까야 DN 22 대념처경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배경

네 번째 선정에서는 행복과 괴로움을 각각 버리고, 그보다 앞서 기쁨과 슬픔이 사라졌다는 네 감정의 변화가 제시됩니다. 남는 상태는 괴롭지도 행복하지도 않으며 평온과 알아차림이 청정합니다. 수행자가 이 선정에 들어 머문 뒤 세존은 수행자들을 두 번 부릅니다. 먼저 네 선정을 바른 삼매로, 이어 바른 견해에서 바른 삼매까지의 여덟 길 전체를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수행이라는 성스러운 진리로 확정합니다. 뒤의 같은 후렴은 앞서 온전히 제시된 문장을 그대로 되풀이하므로, 같은 말을 거듭 적지 않고 이 흐름을 이어 읽습니다.

묵상

즐거움과 괴로움 어느 쪽에도 크게 끌리지 않는 순간을 공허함과 평온 가운데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특별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 없이, 지금 반응이 잠잠한 한 순간에 알아차림이 함께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