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다여, 나는 유익한 것에 마음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라 말하나니, 몸과 말로 행함이야 말할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남들이 해쳐도 우리는 해치지 않으리라’며 마음을 일으켜야 하며, ‘남들이 살생해도 우리는 삼가리라’며 마음을 일으켜야 하느니라 … (나머지 마흔두 가지도 이와 같이 마음을 일으켜야 하며) … ‘남들이 견해를 굳게 붙들어도 우리는 잘 놓아버리리라’며 마음을 일으켜야 하느니라.
2. Cittupapādapariyāya Cittuppādampi kho ahaṁ, cunda, kusalesu dhammesu bahukāraṁ vadāmi, ko pana vādo kāyena vācāya anuvidhīyanāsu. Tasmātiha, cunda, ‘pare vihiṁsakā bhavissanti, mayamettha avihiṁsakā bhavissāmā’ti cittaṁ uppādetabbaṁ. ‘Pare pāṇātipātī bhavissanti, mayamettha pāṇātipātā paṭiviratā bhavissāmā’ti cittaṁ uppādetabbaṁ …pe… ‘pare sandiṭṭhiparāmāsī ādhānaggāhī duppaṭinissaggī bhavissanti, mayamettha asandiṭṭhiparāmāsī anādhānaggāhī suppaṭinissaggī bhavissāmā’ti cittaṁ uppādetabbaṁ.
맛지마 니까야 MN 8 지워 없앰경 (Sallekhasutta)배경
마흔네 항목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제로 행하는 방식으로 다룬 앞 절에 이어, 이번에는 같은 마흔네 항목을 '마음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이미 값지다는 관점에서 다시 다룹니다. 원문은 이미 앞에서 목록을 온전히 폈으므로 여기서는 첫 항목과 마지막 항목만 온전히 들고 나머지는 '…pe…'로 줄이는데, 이 줄임은 원문 자체의 것이며 임의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라는 말은, 아직 몸과 말로 옮기지 못했어도 그런 마음을 낸 것 자체가 이미 의미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묵상
무언가를 하기도 전에, 마음속으로 '이번엔 다르게 해봐야지' 하고 정한 것만으로 이미 무엇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 든 적 있으신가요? 아직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어도, 그 마음을 낸 것만으로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