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다여, 스스로 진흙탕에 빠진 자가 빠진 남을 건져 냄은 있을 수 없느니라. 그러나 스스로 빠지지 않은 자가 남을 건져 냄은 있을 수 있느니라. 스스로 다스려지지 않고 길들지 않고 열반에 이르지 못한 자가 남을 다스리고 길들이고 열반에 이르게 함은 있을 수 없느니라. 그러나 스스로 다스려지고 길들고 열반에 이른 자가 남을 다스리고 길들이고 열반에 이르게 함은 있을 수 있느니라.
5. Parinibbānapariyāya So vata, cunda, attanā palipapalipanno paraṁ palipapalipannaṁ uddharissatīti netaṁ ṭhānaṁ vijjati. So vata, cunda, attanā apalipapalipanno paraṁ palipapalipannaṁ uddharissatīti ṭhānametaṁ vijjati. So vata, cunda, attanā adanto avinīto aparinibbuto paraṁ damessati vinessati parinibbāpessatīti netaṁ ṭhānaṁ vijjati. So vata, cunda, attanā danto vinīto parinibbuto paraṁ damessati vinessati parinibbāpessatīti ṭhānametaṁ vijjati.
맛지마 니까야 MN 8 지워 없앰경 (Sallekhasutta)배경
다섯 가지 방식의 마지막인 열반에 이르는 방식이 두 쌍의 비유로 시작됩니다. 진흙탕에 빠짐이라는 구체적인 비유와 다스려짐·열반에 이름이라는 추상적인 서술이 나란히 놓여 같은 뜻을 두 번 확인시킵니다. 마흔네 항목이 다시 온전히 나오기 직전에 놓인 이 대목은, 남을 돕는 일이 반드시 자신을 다스리는 일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이 경 전체를 관통하는, 스스로를 먼저 살피라는 요청이기도 합니다.
묵상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이 앞서 정작 나 자신은 그대로인 채로 남에게 조언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그때와 지금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서두르지 말고 함께 아주 천천히 떠올려 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