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씀하시자 살라의 바라문 장자들이 세존께 아뢰었으니 ‘훌륭합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훌륭합니다. 엎어진 것을 바로 세우듯, 덮인 것을 열어 보이듯, 길 잃은 이에게 길을 가리켜 주듯, 어둠 속에 등불을 비추어 눈 있는 이들이 사물을 보게 하듯, 고따마 존자께서는 이처럼 여러 방편으로 가르침을 밝혀 주셨습니다.’
Evaṁ vutte, sāleyyakā brāhmaṇagahapatikā bhagavantaṁ etadavocuṁ: “abhikkantaṁ, bho gotama, abhikkantaṁ, bho gotama. Seyyathāpi, bho gotama, nikkujjitaṁ vā ukkujjeyya, paṭicchannaṁ vā vivareyya, mūḷhassa vā maggaṁ ācikkheyya, andhakāre vā telapajjotaṁ dhāreyya ‘cakkhumanto rūpāni dakkhantī’ti; evamevaṁ bhotā gotamena anekapariyāyena dhammo pakāsito.
맛지마 니까야 MN 60 확실한 가르침경 (Apaṇṇakasutta)배경
확실한 가르침을 다 들은 살라의 장자들이 감사와 찬탄을 드리는 대목으로 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섭니다. 엎어진 것을 세우고 덮인 것을 열고 길을 가리키고 어둠에 등불을 비춘다는 네 가지 비유는 여러 경에서 똑같이 되풀이되는 관용구로, 처음에 믿을 스승이 없다고 고백했던 장자들이 이제 앞이 캄캄하던 상태에서 벗어나 스스로 보게 되었다는 것을 표현하며, 다음 구절에서 그 감사가 귀의의 선언으로 이어집니다.
묵상
누군가의 설명을 듣고 이제야 알겠다는 순간을 겪은 적이 있나요? 그 순간이 지금 나에게 남긴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 그 앎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볼 수 있을까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그 빛이 되살아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