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괴로움을 바탕으로 하고, 기쁨은 믿음을 바탕으로 하고, 희열은 기쁨을 바탕으로 하고, 고요는 희열을 바탕으로 하고, 행복은 고요를 바탕으로 하고, 마음이 한곳에 모임은 행복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은 마음이 한곳에 모임을 바탕으로 하고, 싫증은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을 바탕으로 하고, 탐냄이 빛바램은 싫증을 바탕으로 하고, 풀려남은 탐냄이 빛바램을 바탕으로 하고, 다했음을 아는 앎은 풀려남을 바탕으로 한다.
dukkhūpanisā saddhā, saddhūpanisaṁ pāmojjaṁ, pāmojjūpanisā pīti, pītūpanisā passaddhi, passaddhūpanisaṁ sukhaṁ, sukhūpaniso samādhi, samādhūpanisaṁ yathābhūtañāṇadassanaṁ, yathābhūtañāṇadassanūpanisā nibbidā, nibbidūpaniso virāgo, virāgūpanisā vimutti, vimuttūpanisaṁ khaye ñāṇaṁ.
상윳따 니까야 SN 12.23 우빠니사 숫따 (바탕)배경
앞 카드의 문장이 쉼표로 이어져 이 카드에서 끝납니다. 괴로움을 바탕으로 믿음이 있고, 거기서 기쁨, 희열, 고요, 행복, 마음이 한곳에 모임, 있는 그대로 알고 봄, 싫증, 탐냄이 빛바램, 풀려남을 지나 다했음을 아는 앎에 이릅니다. 모름에서 괴로움까지 내려온 사슬이 같은 문장 안에서 괴로움을 바탕으로 한 믿음으로 이어지며, 풀려남 쪽 고리들이 차례로 따라옵니다. 기쁨 이후의 고리는 다른 경인 쩨따나까라니야 숫따(AN 10.2)에서도 같은 차례로 나옵니다.
묵상
괴로움이 믿음의 바탕으로 놓이는 자리를 읽으며 어떤 마음이 드나요? 괴로움이 믿음 앞의 한 고리로 놓였다는 문장을 천천히 읽어도 괜찮을까요? 아직 믿을 만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상태도 그대로 두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