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한없는 마음 - 자비·연민·기쁨·평정

자(慈)·비(悲)·희(喜)·사(捨) 네 가지 한없는 마음의 수행

“그는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채우고 머문다. 그와 같이 두 번째 방향도, 세 번째 방향도, 네 번째 방향도 채운다. 이처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어디에나 모든 곳에, 온 세상을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채우고 머무니 넓고 크고 한없으며, 미움이 없고 해치려는 뜻이 없다. 연민이 함께한 마음으로도 그와 같이 하고, 함께 기뻐함이 함께한 마음으로도 그와 같이 하며, 평정이 함께한 마음으로도 그와 같이 한다.”

So mettāsahagatena cetasā ekaṁ disaṁ pharitvā viharati, tathā dutiyaṁ, tathā tatiyaṁ, tathā catutthaṁ. Iti uddhamadho tiriyaṁ sabbadhi sabbattatāya sabbāvantaṁ lokaṁ mettāsahagatena cetasā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pharitvā viharati; karuṇāsahagatena cetasā …pe… muditāsahagatena cetasā …pe… upekkhāsahagatena cetasā ekaṁ disaṁ pharitvā viharati, tathā dutiyaṁ, tathā tatiyaṁ, tathā catutthaṁ. Iti uddhamadho tiriyaṁ sabbadhi sabbattatāya sabbāvantaṁ lokaṁ upekkhāsahagatena cetasā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pharitvā viharati.

맛지마 니까야 MN 7 옷감의 비유경 (Vatthasutta)

배경

네 가지 한없는 마음이 경에서 어떤 문장으로 놓이는지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네 마음은 저마다 다른 수행법이 아니라 같은 틀을 공유합니다 - 한 방향에서 시작해 모든 방향으로, 끝을 두지 않고 넓혀 갑니다. "한없다"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 마음을 쏟는 범위에 선을 긋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에게만이라는 조건이 붙는 순간 이 수행이 아닙니다. 네 마음이 서로 무엇이 다른지는 마음을 쏟는 상대의 처지에 따라 갈립니다.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 자애, 아픔에 함께하는 것이 연민, 잘된 일을 함께 기뻐하는 것이 함께 기뻐함,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것이 평정입니다.

묵상

네 마음 가운데 지금 가장 내기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인가요, 아픔에 함께하는 마음인가요, 남이 잘된 일을 함께 기뻐하는 마음인가요? 어려운 까닭까지 굳이 찾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떤 열한 가지입니까? 편안하게 잠들고, 편안하게 깨어나며, 나쁜 꿈을 꾸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람이 아닌 존재들에게 사랑받으며, 신들이 보호합니다. 불이나 독이나 무기가 해치지 못하고, 마음이 빠르게 집중에 듭니다. 얼굴빛이 맑아지고, 혼미하지 않은 채 죽으며, 더 높은 것을 꿰뚫지 못해도 범천 세계에 이릅니다.

Katame ekādasa? Sukhaṁ supati, sukhaṁ paṭibujjhati, na pāpakaṁ supinaṁ passati, manussānaṁ piyo hoti, amanussānaṁ piyo hoti, devatā rakkhanti, nāssa aggi vā visaṁ vā satthaṁ vā kamati, tuvaṭaṁ cittaṁ samādhiyati, mukhavaṇṇo vippasīdati, asammūḷho kālaṁ karoti, uttari appaṭivijjhanto brahmalokūpago hoti.

앙굿따라 니까야 AN 11.15 자비의 공덕경 (Mettāsutta)

배경

예고 뒤에 ‘어떤 열하나인가?’라고 묻고 목록 전체를 답합니다. 처음 셋은 잠듦·깨어남·나쁜 꿈, 다음 셋은 사람과 사람이 아닌 존재의 사랑과 신들의 보호입니다. 불·독·무기가 해치지 못한다는 한 항목 뒤로 빠른 삼매, 맑은 얼굴빛, 혼미하지 않은 죽음이 이어지고, 마지막 조건부 결과까지 합쳐 정확히 열하나입니다. uttari appaṭivijjhanto는 ‘더 높은 것을 꿰뚫지 못해도’라는 조건이며, brahmaloka는 막연한 높은 세계가 아니라 범천 세계입니다. 각 이익을 보장처럼 떼기보다 앞 문장의 여덟 수행 조건과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묵상

열한 항목 가운데 지금 가장 뜻밖이거나 마음에 남는 하나가 있나요? 어느 이익이 실제로 생겼는지 시험하거나 앞으로 반드시 생긴다고 믿을 필요는 없어요. 편안한 잠부터 범천 세계까지 이어지는 목록이 자비 수행의 범위를 어떻게 그리는지만 살펴볼 수 있을까요?

수행자들이여, 자비의 마음 해탈과 평정의 마음 해탈의 차이는 무엇인가? 자비의 마음 해탈은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하고, 평정의 마음 해탈은 텅 빔을 대상으로 하느니라.

Subhaparamāhaṁ, bhikkhave, mettācetovimuttiṁ vadāmi… Ākiñcaññāyatanaparamāhaṁ, bhikkhave, upekkhācetovimuttiṁ vadāmi.

상윳따 니까야 SN 46.54 자비·비·희·사경 (Mettāsahagatasutta)

배경

사무량심은 자비(mettā), 연민(karuṇā), 기쁨(muditā), 평정(upekkhā)의 네 가지입니다. 이 경전에서 부처님은 각각의 차이를 설명하십니다. 자비는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 따뜻하고 능동적입니다. 연민은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것입니다. 기쁨은 "성공과 행복에 함께 기뻐함" - 질투의 정반대입니다. 평정은 "좋고 나쁨에 동요하지 않음" - 가장 높고 넓은 경지입니다. 네 가지는 단계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이 다릅니다. 행복한 사람에게는 기쁨을, 괴로운 사람에게는 연민을, 적에게는 자비를, 모든 것에 대해서는 평정을. 이 네 마음의 순환이 사무량심입니다.

묵상

네 가지 마음 중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에게 "기쁨(muditā)" - 타인의 성공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것 - 이 가장 어렵습니다. 오늘 누군가의 좋은 소식에 순수하게 기뻐해 보세요. 그 안에서 자신의 질투를 발견한다면, 판단 없이 바라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