뿝반하 숫따(아침)

Pubbaṇhasutta

앙굿따라 니까야 AN 3.155

오전·한낮·저녁마다 몸·말·마음의 선행이 좋은 때를 만들고, 길한 이익과 친족의 건강·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설한다.

인용된 가르침 4구절

이 경을 4개 대목으로 나누어 읽습니다.

1 오전·한낮·저녁을 좋은 때로 만드는 선행 1구절

오전과 한낮과 저녁마다 몸·말·마음으로 선행하는 중생에게 바로 그 시간이 좋은 때라고 세 번 반복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오전에 몸으로 선행하고, 말로 선행하고 마음으로 선행하는 살아 있는 것들에게는, 수행자들이여, 좋은 오전이다. 수행자들이여, 한낮에 몸으로 선행하고, 말로 선행하고 마음으로 선행하는 살아 있는 것들에게는, 수행자들이여, 좋은 한낮이다. 수행자들이여, 저녁에 몸으로 선행하고, 말로 선행하고 마음으로 선행하는 살아 있는 것들에게는, 수행자들이여, 좋은 저녁이다.

“Ye, bhikkhave, sattā pubbaṇhasamayaṁ kāyena sucaritaṁ caranti, vācāya sucaritaṁ caranti, manasā sucaritaṁ caranti, supubbaṇho, bhikkhave, tesaṁ sattānaṁ. Ye, bhikkhave, sattā majjhanhikasamayaṁ kāyena sucaritaṁ caranti, vācāya sucaritaṁ caranti, manasā sucaritaṁ caranti, sumajjhanhiko, bhikkhave, tesaṁ sattānaṁ. Ye, bhikkhave, sattā sāyanhasamayaṁ kāyena sucaritaṁ caranti, vācāya sucaritaṁ caranti, manasā sucaritaṁ caranti, susāyanho, bhikkhave, tesaṁ sattānanti.

앙굿따라 니까야 AN 3.155 뿝반하 숫따 (아침)

배경

경의 산문 전체이며 뒤에 이어지는 세 시가 무엇을 “좋다”고 노래하는지 먼저 알려 줍니다. 오전·한낮·저녁이라는 세 시간대마다 몸·말·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것을 같은 순서로 되풀이합니다. 좋은 때는 몸·말·마음으로 선하게 행할 때 그 살아 있는 것들에게 이루어집니다.

묵상

오전·한낮·저녁 가운데 지금 몸이나 말이나 마음의 선행 하나를 가장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는 때가 있나요?

2 좋은 별자리와 길조와 공양을 노래하다 1구절

좋은 별자리·길조·새벽·일어남·순간·시각과 거룩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올린 좋은 공양을 열거합니다.

좋은 별자리, 좋은 길조, 좋은 새벽, 좋은 일어남, 좋은 순간, 좋은 시각, 거룩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잘 올린 베풂입니다.

Sunakkhattaṁ sumaṅgalaṁ, suppabhātaṁ suhuṭṭhitaṁ; Sukhaṇo sumuhutto ca, suyiṭṭhaṁ brahmacārisu.

앙굿따라 니까야 AN 3.155 뿝반하 숫따 (아침)

배경

산문의 세 조건 뒤 시작되는 첫 네 줄 노래입니다. 모든 핵심어에 “좋은”이라는 말이 붙으며 별자리·길조, 새벽·일어남, 순간·시각이 세 쌍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 줄은 거룩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올린 좋은 음식을 일곱째로 더합니다. 이 노래는 앞에서 선행한 시간이 좋다고 한 것을, 그 무렵의 길한 때와 음식을 올리는 말까지 넓혀 줍니다.

묵상

별자리나 시각보다 “좋은 음식”까지 같은 목록에 놓인 노래에서, 좋은 때를 판단하는 기준이 어떻게 달라 보이나요?

3 몸·말·마음의 길한 행위가 길한 이익을 낳다 1구절

몸과 말과 마음의 행위와 뜻을 길하다고 네 번 밝히고, 길한 행위를 한 뒤 길한 이익을 얻는다고 잇습니다.

몸으로 짓는 행위가 길하고, 말로 짓는 행위가 길하며, 마음으로 짓는 행위가 길하고, 뜻들도 길하다. 길한 행위를 하고 나면, 길한 이익을 얻는다.

Padakkhiṇaṁ kāyakammaṁ, vācākammaṁ padakkhiṇaṁ; Padakkhiṇaṁ manokammaṁ, paṇīdhi te padakkhiṇe; Padakkhiṇāni katvāna, labhantatthe padakkhiṇe.

앙굿따라 니까야 AN 3.155 뿝반하 숫따 (아침)

배경

앞의 노래가 좋은 때와 음식을 올리는 일을 말한 뒤, 이 여섯 줄은 같은 말을 되풀이해 길함의 근거와 결과를 밝힙니다. 몸·말·마음의 행위와 뜻이 모두 길하다고 말한 뒤, 길한 행위를 했으므로 길한 이익을 얻는다고 잇습니다. 이익을 얻는 사람은 앞서 길한 행위를 한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묵상

몸·말·마음의 행위와 뜻 가운데 지금 “길한 방향”인지 조심스럽게 살펴볼 수 있는 하나가 있나요?

4 가르침 안에서 자라 친족과 함께 행복하기를 빌다 1구절

길한 이익을 얻은 이들이 행복하고 부처님의 가르침 안에서 자라며, 모든 친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빕니다.

그들은 이익을 얻어 행복하고, 부처님의 가르침 안에서 자라납니다. 그대들은 모든 친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Te atthaladdhā sukhitā, viruḷhā buddhasāsane; Arogā sukhitā hotha, saha sabbehi ñātibhī”ti.

앙굿따라 니까야 AN 3.155 뿝반하 숫따 (아침)

배경

경문 본문의 마지막 네 줄 노래입니다. 앞에서 말한 길한 이익을 다시 받아, 그들이 이익을 얻어 행복하고 부처님의 가르침 안에서 자란다고 말합니다. 이어 “그대들”을 직접 향해, 모든 친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묵상

“모든 친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이라는 마지막 바람에서 지금 부담 없이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