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킷따 숫따(간략히)

Saṅkhittasutta

앙굿따라 니까야 AN 5.1

믿음·부끄러움·두려움·정진·지혜를 배우는 이의 다섯 힘으로 익히겠다고 거듭 다짐한다.

인용된 가르침 3구절

이 경을 3개 대목으로 나누어 읽습니다.

1 제따 숲에서 부처님의 부름에 답하는 수행자들 1구절

전승의 도입과 장소를 밝히고, 부처님의 부름에 수행자들이 직접 응답한 뒤 가르침이 시작됩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 아나타삔디까의 승원에 머무셨다. 그곳에서 부처님께서는 수행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행자들이여!” “부처님!”이라고 수행자들은 부처님께 응답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셨다.

Evaṁ me sutaṁ—ekaṁ samayaṁ bhagavā sāvatthiyaṁ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Tatr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bhikkhavo”ti. “Bhadante”ti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ṁ. Bhagavā etadavoca:

앙굿따라 니까야 AN 5.1 상킷따 숫따 (간략히)

배경

경의 첫 단락은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라는 전승의 도입에서 시작해 사왓티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승원이라는 장소를 밝힙니다. 이어 부처님께서 수행자들을 부르고, 수행자들이 “부처님”이라고 응답한 뒤 가르침이 시작됩니다. 이 짧은 부름과 응답을 거쳐야, 뒤에 나오는 다섯 힘의 가르침이 누구를 향한 말인지 분명해집니다.

묵상

“수행자들이여”라는 부름과 “부처님”이라는 응답 사이의 짧은 교환에서 무엇이 느껴지나요? 누군가의 말을 듣기 전에 내 마음이 이미 응답할 준비가 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

2 배우는 이의 다섯 가지 힘 1구절

믿음·부끄러움·두려움·힘씀·지혜를 배우는 이가 갖출 다섯 힘으로 빠짐없이 열거합니다.

“수행자들이여, 배우는 이에게는 이 다섯 가지 힘이 있다. 어떤 다섯인가? 믿음의 힘, 부끄러움의 힘, 두려움의 힘, 힘씀의 힘, 지혜의 힘이다. 수행자들이여, 이것이 배우는 이의 다섯 가지 힘이다.”

“Pañcimāni, bhikkhave, sekhabalāni. Katamāni pañca? Saddhābalaṁ, hirībalaṁ, ottappabalaṁ, vīriyabalaṁ, paññābalaṁ—imāni kho, bhikkhave, pañca sekhabalāni.

앙굿따라 니까야 AN 5.1 상킷따 숫따 (간략히)

배경

앞의 부름과 응답 뒤에 부처님은 배우는 이의 다섯 힘을 선언하고 “어떤 다섯인가?”라고 물은 다음 완전한 목록으로 답합니다. 아직 배우고 닦는 이가 지녀야 할 다섯 가지 힘은 믿음·부끄러움·두려움·힘씀·지혜입니다. 원문은 앞뒤에서 “수행자들이여”와 “다섯”이라는 말을 다시 써서 이 다섯 가지를 분명히 합니다. 이 다섯 가지는 배우는 이가 갖추어야 할 힘 자체를 말합니다. 지도자의 자질이나 자신과 남의 이익을 말하는 별도 결론은 아닙니다.

묵상

다섯 힘을 차례로 읽을 때 믿음·부끄러움·두려움·힘씀·지혜 가운데 어느 낱말이 가장 오래 머무나요? 강함과 약함을 평가하기보다 각 힘이 어떤 뜻으로 놓였는지 한 항목만 살펴볼 수 있을까요?

3 다섯 힘을 갖추겠다고 배우다 1구절

각 힘을 배우는 이의 힘으로 갖추겠다는 다섯 약속을 반복하고, 수행자들의 기쁜 수용으로 경을 맺습니다.

“그러므로 수행자들이여, 이렇게 배워야 한다. ‘우리는 배우는 이의 힘인 믿음의 힘을 갖추겠습니다. 우리는 배우는 이의 힘인 부끄러움의 힘을 갖추겠습니다. 우리는 배우는 이의 힘인 두려움의 힘을 갖추겠습니다. 우리는 배우는 이의 힘인 힘씀의 힘을 갖추겠습니다. 우리는 배우는 이의 힘인 지혜의 힘을 갖추겠습니다.’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은 이렇게 배워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셨다. 수행자들은 기뻐하며 부처님의 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Tasmātiha, bhikkhave, evaṁ sikkhitabbaṁ: ‘saddhābalena samannāgatā bhavissāma sekhabalena, hirībalena samannāgatā bhavissāma sekhabalena, ottappabalena samannāgatā bhavissāma sekhabalena, vīriyabalena samannāgatā bhavissāma sekhabalena, paññābalena samannāgatā bhavissāma sekhabalenā’ti.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n”ti. Idamavoca bhagavā. Attamanā te bhikkhū bhagavato bhāsitaṁ abhinandunti.

앙굿따라 니까야 AN 5.1 상킷따 숫따 (간략히)

배경

목록을 밝힌 다음 “그러므로”라는 결론이 이어져, 다섯 힘을 실제 배움의 다짐으로 바꿉니다. ‘우리는 배우는 이의 힘을 갖추겠습니다’라는 같은 문장이 믿음부터 지혜까지 다섯 번 반복됩니다. 마지막 두 문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끝나고 수행자들이 기쁘게 받아들였음을 알립니다.

묵상

다섯 번 되풀이되는 “갖추겠습니다”를 읽을 때 단순한 목록과 배움의 다짐은 어떻게 다르게 들리나요? 다섯 항목을 한꺼번에 평가하지 않고 지금 뜻을 더 알고 싶은 한 항목을 골라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