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와라나 숫따(덮개)

Nīvaraṇasutta

앙굿따라 니까야 AN 9.64

감각적 욕망 등 다섯 장애를 버리기 위해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을 닦으라고 밝힌다.

인용된 가르침 3구절

이 경을 3개 대목으로 나누어 읽습니다.

1 다섯 가지 장애를 순서대로 밝히다 1구절

부처님께서 감각적 욕망·악의·혼침과 졸음·들뜸과 걱정·의심을 다섯 장애로 열거하고 다시 확인합니다.

“수행자들이여, 다섯 가지 장애가 있다. 어떤 다섯인가? 감각적 욕망의 장애, 악의의 장애, 혼침과 졸음의 장애, 들뜸과 걱정의 장애, 의심의 장애이다. 수행자들이여, 이것이 다섯 가지 장애이다.

“Pañcimāni, bhikkhave, nīvaraṇāni. Katamāni pañca? Kāmacchandanīvaraṇaṁ, byāpādanīvaraṇaṁ, thinamiddhanīvaraṇaṁ, uddhaccakukkuccanīvaraṇaṁ, vicikicchānīvaraṇaṁ—imāni kho, bhikkhave, pañca nīvaraṇāni.

앙굿따라 니까야 AN 9.64 니와라나 숫따 (덮개)

배경

경의 첫 대목은 먼저 다섯 장애가 있다고 선언하고, “어떤 다섯인가?”라는 질문에 목록으로 답한 뒤 같은 수를 다시 확인합니다. 장애(니와라나)는 수행을 가로막는 것을 가리키며, 여기서는 감각적 욕망·악의·혼침과 졸음·들뜸과 걱정·의심이 정해진 순서로 나옵니다. 혼침과 졸음, 들뜸과 걱정은 각각 한 장애를 이루므로 모두 다섯입니다. 이 경은 장애의 세부 성질을 더 풀기보다 먼저 버려야 할 대상을 빠짐없이 식별하고, 다음 대목에서 그 방법을 밝힙니다.

묵상

다섯 장애 가운데 지금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어느 것인가요? 그것이 있다는 사실을 성취나 부족의 판단으로 삼지 않고, 이름과 몸의 느낌, 머무는 시간을 조용히 살펴볼 수 있을까요?

2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을 닦다 1구절

다섯 장애를 버리기 위해 몸·느낌·마음·마음에 나타나는 것에서 알아차림을 확립해야 함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이 다섯 장애를 버리기 위해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어떤 네 가지인가? 수행자들이여, 여기 수행자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심히 하고 분명히 알며 알아차리고, 세상에 대한 탐냄과 근심을 버린다. 느낌에서 … 마음에서 … 마음에 나타나는 것에서 그것을 관찰하며 머문다. 열심히 하고 분명히 알며 알아차리고, 세상에 대한 탐냄과 근심을 버린다.

Imesaṁ kho, bhikkhave, pañcannaṁ nīvaraṇānaṁ pahānāya cattāro satipaṭṭhānā bhāvetabbā. Katame cattāro? Idha, bhikkhave, bhikkhu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vedanāsu …pe… citte …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ṁ.

앙굿따라 니까야 AN 9.64 니와라나 숫따 (덮개)

배경

다섯 장애를 확인한 다음, 경은 그것을 버리는 방법으로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을 제시합니다. “어떤 네 가지인가?”라는 질문 뒤에 몸·느낌·마음·마음에 나타나는 것이 순서대로 답이 됩니다. 몸과 마지막 영역의 문장은 열심히 함, 분명히 앎, 알아차림, 세상에 대한 탐냄과 근심을 버림까지 온전히 밝힙니다. 느낌과 마음에서도 같은 내용이 되풀이되므로 줄였습니다. 수행의 초점은 이 네 영역에서 일어나는 경험을 관찰하고 탐냄과 근심을 내려놓는 데 있습니다.

묵상

몸·느낌·마음·마음에 나타나는 것 가운데 지금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영역은 어디인가요? 한꺼번에 모두 붙잡지 않고, 탐냄이나 근심이 섞이는 순간을 한 영역에서 알아볼 여지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3 이 네 가지를 닦아 다섯 장애를 버리다 1구절

네 영역의 알아차림을 열거한 뒤 이 네 가지를 닦아 다섯 장애를 버려야 함을 다시 확인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이 다섯 장애를 버리기 위해 이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Imesaṁ kho, bhikkhave, pañcannaṁ nīvaraṇānaṁ pahānāya ime cattāro satipaṭṭhānā bhāvetabbā”ti.

앙굿따라 니까야 AN 9.64 니와라나 숫따 (덮개)

배경

몸·느낌·마음·마음에 나타나는 것의 네 영역을 모두 제시한 뒤, 경은 처음의 처방을 거의 같은 말로 되풀이하며 닫습니다. 앞에서는 ‘네 가지’라고 처음 소개했고, 여기서는 방금 짚은 대상을 가리켜 ‘이 네 가지’라고 합니다. ‘버리기 위해’라는 말도 다시 쓰여, 알아차림의 확립을 닦는 일이 다섯 장애를 버리는 데 향한다는 연결을 놓치지 않게 합니다. 이 결론은 네 가지 관찰을 장애를 버리는 하나의 수행 방향으로 묶어 확인합니다.

묵상

다섯 장애를 아는 일과 네 가지 알아차림을 닦는 일이 나의 경험에서는 어떻게 이어지나요? 장애를 당장 없애야 한다고 몰아붙이지 않고, 몸·느낌·마음·마음에 나타나는 것 가운데 한 곳에서 알아차릴 수 있는 작은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