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왓티에서였다. 그때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은 말리까 왕비와 함께 왕궁의 위층에 있었다. 왕이 왕비에게 물었다. “말리까여, 그대에게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스러운 다른 이가 있소?” “대왕이시여, 제게는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스러운 다른 이가 없습니다. 그러면 대왕께는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스러운 다른 이가 있습니까?” “말리까여, 나에게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스러운 다른 이는 없소.”
Sāvatthinidānaṁ. Tena kho pana samayena rājā pasenadi kosalo mallikāya deviyā saddhiṁ uparipāsādavaragato hoti. Atha kho rājā pasenadi kosalo mallikaṁ deviṁ etadavoca: “atthi nu kho te, mallike, kocañño attanā piyataro”ti? “Natthi kho me, mahārāja, kocañño attanā piyataro. Tuyhaṁ pana, mahārāja, atthañño koci attanā piyataro”ti? “Mayhampi kho, mallike, natthañño koci attanā piyataro”ti.
배경
이 대목은 사왓티의 왕궁 위층에서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과 말리까 왕비가 나눈 직접 문답입니다. 왕은 왕비에게 자신보다 더 사랑스러운 다른 이가 있는지 묻고, 왕비는 없다고 부정한 뒤 같은 질문을 왕에게 돌려줍니다. 왕도 “나에게도 없다”고 답합니다. 왕과 왕비가 같은 질문과 같은 부정 응답을 주고받습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각자에게 자신이 가장 사랑스럽다는 사실을 같은 형식으로 확인하며 닫힙니다.
묵상
왕과 왕비가 같은 질문을 주고받고 같은 부정으로 답하는 구조에서 무엇이 먼저 눈에 들어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