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와까 숫따

Āḷavakasutta

숫따니빠따 Snp 1.10

위협으로 시작한 알라와까와의 문답을 통해 믿음·진실·정진·지혜와 좋은 삶의 조건을 밝히는 경.

인용된 가르침 17구절

이 경을 7개 대목으로 나누어 읽습니다.

1 세 번 따르고 네 번째 멈추다 3구절

알라와까가 부처님께 나가고 들어오라고 거듭 명령하자 세 번은 따르시고 네 번째에는 멈추십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는 알라위에 있는 약카(사람을 해치기도 하는 정령) 알라와까의 거처에 머무셨다. 그때 알라와까가 부처님께 다가와 말했다. “나가라, 수행자여.” “좋습니다, 벗이여.” 부처님께서 나가셨다. “들어오라, 수행자여.” “좋습니다, 벗이여.” 부처님께서 들어오셨다.

Evaṁ me sutaṁ— ekaṁ samayaṁ bhagavā āḷaviyaṁ viharati āḷavakassa yakkhassa bhavane. Atha kho āḷavako yakkh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ṁ etadavoca: “nikkhama, samaṇā”ti. “Sādhāvuso”ti bhagavā nikkhami. “Pavisa, samaṇā”ti. “Sādhāvuso”ti bhagavā pāvisi.

숫따니빠따 Snp 1.10 알라와까 숫따

배경

이 경은 부처님이 알라위에서 약카 알라와까의 거처에 머물 때, 알라와까가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알라와까가 나가라고 하자 부처님은 “좋습니다, 벗이여”라고 답하고 나갑니다. 들어오라고 하자 같은 말로 답하고 들어옵니다. 거친 명령을 받고도 부처님은 상대를 ‘벗’이라 부르며 따릅니다. 이런 일이 세 번 되풀이되고, 네 번째 명령에서 부처님의 대답이 달라집니다.

묵상

누군가의 요구를 한 번 들어주는 일과 계속 끌려다니는 일 사이에서, 나는 어느 순간에 차이를 느끼나요? 몸이나 마음에서 먼저 신호가 왔던 때가 있었는지 떠올려 보세요.

두 번째에도 … 세 번째에도 알라와까 약카가 부처님께 말했다. “나가라, 수행자여.” “좋습니다, 벗이여.” 부처님께서 나가셨다. “들어오라, 수행자여.” “좋습니다, 벗이여.” 부처님께서 들어오셨다.

Dutiyampi kho …pe… tatiyampi kho āḷavako yakkho bhagavantaṁ etadavoca: “nikkhama, samaṇā”ti. “Sādhāvuso”ti bhagavā nikkhami. “Pavisa, samaṇā”ti. “Sādhāvuso”ti bhagavā pāv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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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같은 명령과 대답이 두 번째에도 되풀이되고, 세 번째에도 다시 이어집니다. 세 번째에도 부처님은 나가라 하면 나가고 들어오라 하면 들어옵니다. 같은 요구를 세 번 따랐다는 사실이 이어지는 네 번째 대목의 바탕입니다.

묵상

같은 요구가 되풀이될 때, 처음에는 받아들이던 마음이 어느 순간 불편해지거나 선을 긋고 싶어지나요? 그럴 때 나는 대개 계속 맞춰 주는 쪽인지, 그 마음을 말로 꺼내는 쪽인지 살펴보세요.

네 번째에도 알라와까 약카(사람을 해치기도 하는 정령)가 부처님께 말했다. “나가라, 수행자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벗이여, 나는 나가지 않겠습니다. 그대가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

Catutthampi kho āḷavako yakkho bhagavantaṁ etadavoca: “nikkhama, samaṇā”ti. “Na khvāhaṁ taṁ, āvuso, nikkhamissāmi. Yaṁ te karaṇīyaṁ, taṁ karohī”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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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네 번째로 같은 명령이 오자 부처님은 처음으로 나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때도 상대를 ‘벗이여’라고 부르며 말투를 거칠게 하지 않습니다. 이어서 “그대가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라고 말해, 상대가 무엇을 하든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묵상

말투는 정중하게 유지하면서도 “여기까지입니다”라고 말해야 했던 때가 있었나요? 그때 내가 실제로 썼던 말이나, 쓰고 싶었지만 삼켰던 말을 떠올려 보세요.

2 위협을 질문의 자리로 돌리다 2구절

알라와까가 답하지 않으면 해치겠다고 위협하자 부처님께서는 그 힘의 한계를 밝히고 원하는 것을 물으라고 하십니다.

알라와까가 말했다. “수행자여, 그대에게 질문하겠다. 내게 답하지 않으면 그대를 미치게 하거나 심장을 찢거나, 두 발을 잡아 갠지스강 건너편으로 던져 버리겠다.”

“Pañhaṁ taṁ, samaṇa, pucchissāmi. Sace me na byākarissasi, cittaṁ vā te khipissāmi, hadayaṁ vā te phālessāmi, pādesu vā gahetvā pāragaṅgāya khipissāmī”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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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물러서지 않자 알라와까는 질문을 하겠다고 하면서, 답하지 않으면 세 가지 가운데 하나를 하겠다고 위협합니다. 부처님을 미치게 하거나, 심장을 찢거나, 두 발을 잡아 갠지스강 건너편으로 던지겠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대답은 이어지는 대목에 나옵니다.

묵상

위협하는 말을 들으면 질문의 내용보다 두려움이 먼저 커지기도 해요. 그런 때 말의 내용과 그 말이 주는 압박을 나누어 보려면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벗이여, 신과 마라와 브라흐마가 있는 세상에서,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이들(사마나)과 제사를 맡는 계층의 사람들(브라흐마나), 신과 인간이 있는 무리 가운데 나를 미치게 하거나 심장을 찢거나 두 발을 잡아 갠지스강 건너편으로 던질 이를 나는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벗이여, 원하는 것을 물으십시오.” 그때 알라와까 약카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말했다.

“Na khvāhaṁ taṁ, āvuso, passāmi sadevake loke samārake sabrahmake sassamaṇabrāhmaṇiyā pajāya sadevamanussāya yo me cittaṁ vā khipeyya hadayaṁ vā phāleyya pādesu vā gahetvā pāragaṅgāya khipeyya. Api ca tvaṁ, āvuso, puccha yadākaṅkhasī”ti. Atha kho āḷavako yakkho bhagavantaṁ gāthāya ajjhabhā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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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알라와까가 한 세 가지 위협을 같은 순서로 되풀이하며,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이를 세상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다고 답합니다. 신과 마라와 브라흐마, 사마나와 브라흐마나, 신과 인간까지 모두 꼽은 뒤 “원하는 것을 물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부터 알라와까는 게송으로 묻기 시작합니다.

묵상

압박을 받을 때 같은 방식으로 맞받지 않고도 내 자리를 분명히 밝힌 뒤 대화를 이어 갈 수 있었던 경험이 있나요? 그때 나를 받쳐 준 것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세요.

3 가장 좋은 재산·맛·삶을 묻다 2구절

사람의 가장 좋은 재산과 행복을 가져오는 실천, 가장 좋은 맛과 삶을 묻고 믿음·가르침·진실·지혜로 답합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의 으뜸가는 재산은 무엇인가? 잘 실천하면 행복을 가져오는 것은 무엇인가? 참으로 어떤 맛보다도 달콤한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삶을 으뜸가는 삶이라고 하는가?”

“Kiṁ sūdha vittaṁ purisassa seṭṭhaṁ, Kiṁ su suciṇṇaṁ sukhamāvahāti; Kiṁ su have sādutaraṁ rasānaṁ, Kathaṁjīviṁ jīvitamāhu seṭṭha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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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원하는 것을 물으라고 하자 알라와까는 게송으로 네 가지를 묻습니다. 사람의 재산 가운데 으뜸가는 것, 잘 실천하면 행복을 가져오는 것, 어떤 맛보다도 달콤한 것, 으뜸가는 삶이라 불리는 삶의 방식입니다. 이 대목에는 질문만 있고 답은 다음 게송에 나옵니다.

묵상

재산, 행복, 달콤한 것, 좋은 삶이라는 네 물음에 지금의 나는 각각 무엇이라고 답할까요? 그 답들이 서로 이어져 있는지도 살펴보세요.

“믿음이 이 세상에서 사람의 으뜸가는 재산이다. 잘 실천한 가르침이 행복을 가져온다. 진실이 참으로 어떤 맛보다도 달콤하다. 지혜로 사는 삶을 으뜸가는 삶이라고 한다.”

“Saddhīdha vittaṁ purisassa seṭṭhaṁ, Dhammo suciṇṇo sukhamāvahāti; Saccaṁ have sādutaraṁ rasānaṁ, Paññājīviṁ jīvitamāhu seṭṭha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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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앞의 네 물음에 같은 순서로 답합니다. 으뜸가는 재산은 믿음, 행복을 가져오는 것은 잘 실천한 가르침, 어떤 맛보다도 달콤한 것은 진실, 으뜸가는 삶은 지혜로 사는 삶입니다.

묵상

믿음, 가르침의 실천, 진실, 지혜 가운데 지금 내 삶에 자리 잡은 것은 무엇이고 더 돌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작은 사례 하나를 떠올려 보세요.

4 거센 물과 괴로움을 건너는 길 2구절

거센 물·큰물·괴로움·정화를 어떻게 건너는지 묻고 믿음·방일하지 않음·힘씀·지혜로 답합니다.

“어떻게 거센 물을 건너는가? 어떻게 큰물을 건너는가? 어떻게 괴로움을 넘어서는가? 어떻게 깨끗해지는가?”

“Kathaṁ su tarati oghaṁ, kathaṁ su tarati aṇṇavaṁ; Kathaṁ su dukkhamacceti, kathaṁ su parisujjh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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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와까는 이어서 “어떻게”로 시작하는 네 물음을 던집니다. 거센 물을 건너는 법, 큰물을 건너는 법, 괴로움을 넘어서는 법, 깨끗해지는 법입니다. 앞의 두 물음은 물에 빗댄 말이고 뒤의 두 물음은 괴로움과 깨끗함을 직접 묻습니다. 답은 다음 게송에 순서대로 나옵니다.

묵상

건너고 싶은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거센 물살에 가까운가요, 끝없이 넓은 큰물에 가까운가요? 그렇게 느끼는 까닭도 떠올려 보세요.

“믿음으로 거센 물을 건너고, 부지런함으로 큰물을 건넌다. 힘씀으로 괴로움을 넘어서고, 지혜로 깨끗해진다.”

“Saddhāya tarati oghaṁ, appamādena aṇṇavaṁ; Vīriyena dukkhamacceti, paññāya parisujjh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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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네 물음에 같은 순서로 답합니다. 믿음으로 거센 물을 건너고, 부지런함으로 큰물을 건너고, 힘씀으로 괴로움을 넘어서고, 지혜로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네 가지가 각각 하나의 물음과 짝을 이룹니다.

묵상

지나온 어려움 하나를 떠올려 보면, 그때 나를 건너게 해 준 것은 믿음, 부지런함, 힘씀, 지혜 가운데 어느 쪽에 가까웠나요? 앞으로 비슷한 일이 오면 그 힘을 어떻게 다시 쓸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5 지혜·재산·평판·친구를 얻는 길 4구절

지혜와 재산을 얻고 좋은 평판과 친구를 지키며 죽은 뒤 슬퍼하지 않는 길을 묻고 차례로 답합니다.

“어떻게 지혜를 얻고, 어떻게 재산을 모으는가? 어떻게 좋은 평판을 얻고, 어떻게 친구를 곁에 두는가? 이 세상에서 저세상으로 간 뒤 어떻게 슬퍼하지 않는가?”

“Kathaṁ su labhate paññaṁ, kathaṁ su vindate dhanaṁ; Kathaṁ su kittiṁ pappoti, kathaṁ mittāni ganthati; Asmā lokā paraṁ lokaṁ, kathaṁ pecca na soc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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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카(사람을 해치기도 하는 정령) 알라와까가 던진 세 번째 질문 묶음입니다. 지혜를 얻는 길, 재산을 모으는 길, 좋은 평판을 얻는 길, 친구를 곁에 두는 길을 차례로 묻고, 마지막 두 행에서 이 세상을 떠나 저세상으로 간 뒤에도 슬퍼하지 않는 길을 묻습니다. 앞서 알라와까는 사람에게 으뜸가는 재산과 으뜸가는 삶이 무엇인지 묻고, 이어 거센 물을 어떻게 건너고 괴로움을 어떻게 넘는지 물었습니다. 부처님은 이어지는 세 게송에서 이 다섯 물음에 차례로 답합니다.

묵상

지혜, 재산, 평판, 친구 가운데 요즘 마음이 자꾸 가는 쪽은 어디인가요? 그것을 얻거나 지키려고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떠올려 보세요.

“고요히 꺼짐(닙바나)에 이르게 하는 완전히 깨달은 이들(아라한)의 가르침을 믿고 부지런하고 분별할 줄 아는 이가 배우려 귀 기울이면 지혜를 얻는다.”

“Saddahāno arahataṁ, dhammaṁ nibbānapattiyā; Sussūsaṁ labhate paññaṁ, appamatto vicakkhaṇ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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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물음 가운데 첫째, 지혜를 얻는 길에 대한 답입니다. 고요히 꺼짐에 이르게 하는 완전히 깨달은 이들의 가르침을 믿고, 배우려고 귀 기울이는 사람이 지혜를 얻는다고 말합니다. 그 사람은 부지런하고 분별할 줄 압니다. 앞서 거센 물과 큰물을 건너게 한다던 믿음과 부지런함이 여기서는 지혜를 얻는 바탕으로 다시 나옵니다.

묵상

배우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나는 어떤 마음으로 귀 기울이나요? 들은 것을 스스로 가려 보며 이해해 간 경험이 있다면 하나 떠올려 보세요.

“알맞게 행동하고 책임을 지며 떨치고 일어나 애쓰는 이는 재산을 모은다. 진실함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베풀어 친구를 곁에 둔다.”

Patirūpakārī dhuravā, uṭṭhātā vindate dhanaṁ; Saccena kittiṁ pappoti, dadaṁ mittāni ganth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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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평판, 친구에 각각 다른 원인을 짝지어 답합니다. 알맞게 행동하고 책임을 지며 떨치고 일어나 애쓰는 사람은 재산을 모으고, 진실함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베풀어 친구를 곁에 둡니다. 진실과 베풂은 이어지는 게송에서 죽은 뒤 슬퍼하지 않게 하는 네 가지 안에 다시 나옵니다.

묵상

책임을 지는 일, 진실하게 대하는 일, 베푸는 일 가운데 이번 주에 한 번 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일이 일터나 사람 사이에서 어떤 모습일지 그려 보세요.

“믿음을 지니고 집에서 살아가는 이에게 진실·바른 원칙·꿋꿋함·베풂이라는 이 네 가지가 있으면, 그는 죽은 뒤 슬퍼하지 않는다.”

Yassete caturo dhammā, saddhassa gharamesino; Saccaṁ dhammo dhiti cāgo, sa ve pecca na soc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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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물음, 저세상에 가서도 슬퍼하지 않는 길에 대한 답입니다. 믿음을 지니고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진실, 바른 원칙, 꿋꿋함, 베풂이라는 네 가지가 있으면 죽은 뒤에 슬퍼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네 가지 가운데 진실과 베풂은 앞에서 평판을 얻고 친구를 곁에 두는 길로도 나왔습니다.

묵상

진실, 바른 원칙, 꿋꿋함, 베풂 가운데 오늘 하루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장면이 있나요? 작더라도 하나를 떠올리고, 그때 내 마음이 어땠는지 살펴보세요.

6 다른 이에게도 묻고 직접 확인하라 2구절

부처님께서 진실·절제·베풂·인내보다 나은 것이 있는지 다른 수행자들에게도 물어보라고 하시고, 알라와까는 답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자, 다른 이들에게도, 집을 떠나 길을 닦는 많은 이들(사마나)과 제사를 맡는 계층의 사람들(브라흐마나)에게도 진실·절제·베풂·인내보다 더 나은 것이 이 세상에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Iṅgha aññepi pucchassu, puthū samaṇabrāhmaṇe; Yadi saccā damā cāgā, khantyā bhiyyodha vijj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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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답을 마치고, 여러 사마나와 브라흐마나에게도 물어보라고 알라와까에게 권합니다. 견줄 기준은 진실, 절제, 베풂, 인내 네 가지입니다. 이 네 가지보다 나은 것이 이 세상에 있는지 알라와까가 직접 알아보게 합니다. 바로 앞 게송의 네 가지와 견주면 진실과 베풂은 그대로이고, 바른 원칙과 꿋꿋함 자리에 절제와 인내가 들어 있습니다.

묵상

중요한 조언을 들었을 때 한 사람의 말에만 기대지 않고 다른 이들의 생각과 견줘 본 적이 있나요? 더 나은 답을 가릴 때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나요?

“이제 내가 어찌 많은 사마나와 브라흐마나에게 묻겠는가? 나는 오늘 저세상에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Kathaṁ nu dāni puccheyyaṁ, Puthū samaṇabrāhmaṇe; Yohaṁ ajja pajānāmi, Yo attho samparāy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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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 곧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이들(사마나)과 제사를 맡는 계층의 사람들(브라흐마나)에게도 물어보라는 권유에 알라와까가 더 물을 까닭이 없다고 답합니다. 그가 안다고 말하는 것은 저세상에 이로운 것이 무엇인가 하는 한 가지입니다. 부처님을 내쫓으려 하고 위협하던 이가 물음과 대답을 거쳐 그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대목이며, 이어지는 두 게송이 그 이해를 감사와 다짐으로 잇습니다.

묵상

누군가와 묻고 답하는 가운데 나에게 정말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또렷해진 적이 있나요? 그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떠올려 보세요.

7 이익을 알고 마을마다 전하겠다고 서원함 2구절

알라와까가 부처님이 온 일이 자신에게 이로웠음을 알고, 마을과 도시를 다니며 부처님과 가르침에 예경하겠다고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머무시려고 알라위에 오신 것은 참으로 나에게 이로운 일이었다. 나는 오늘 어디에 베푼 것이 큰 열매를 맺는지 알게 되었다.”

Atthāya vata me buddho, Vāsāyāḷavimāgamā; Yohaṁ ajja pajānāmi, Yattha dinnaṁ mahapphala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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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상에 이로운 것을 알았다고 한 알라와까가, 이번에는 부처님이 알라위에 와 머무신 일이 참으로 자신에게 이로운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처음에 자기 거처에서 부처님께 나가라고 했던 이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가 오늘 새로 알게 된 것은 어디에 베풀면 큰 열매를 맺는가 하는 것입니다.

묵상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나중에 돌아보니 배움이 된 만남이 있나요? 그 만남에서 무엇을 새롭게 보게 되었나요?

“이제 나는 바르게 깨달은 분과 가르침의 참된 훌륭함을 우러르며 마을에서 마을로, 도시에서 도시로 다니겠다.”

So ahaṁ vicarissāmi, Gāmā gāmaṁ purā puraṁ; Namassamāno sambuddhaṁ, Dhammassa ca sudhammat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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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 마지막 게송에서 알라와까는 자신의 이해를 앞으로 할 일의 다짐으로 바꿉니다. 바르게 깨달은 분과 가르침의 참된 훌륭함, 이 두 가지를 우러르며 마을에서 마을로, 도시에서 도시로 다니겠다고 말합니다. 명령과 위협으로 시작한 목소리가 배운 것을 널리 받들겠다는 말로 끝납니다.

묵상

좋다고 이해한 것을 한 번의 감동으로 끝내지 않고 여러 자리와 관계에서 이어 가려면 어떤 작은 행동부터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