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하고 겸손하며, 만족할 줄 알고 고마움을 알며, 때에 맞추어 가르침을 듣는 것, 이것이 으뜸가는 복이다.
Gāravo ca nivāto ca, santuṭṭhi ca kataññutā; Kālena dhammassavanaṁ, etaṁ maṅgalamuttamaṁ.
배경
복의 경(망갈라 숫따)에서 한 신(하늘 존재)이 밤늦게 부처님을 찾아옵니다. 많은 신과 사람이 안녕을 바라며 복을 생각해 왔으니 으뜸가는 복이 무엇인지 말해 달라고 청합니다. 부처님은 여러 노래로 답하시고, 그 가운데 한 노래에 만족(산뚜띠)이 들어 있습니다. “공경하고 겸손하며, 만족할 줄 알고 고마움을 알며, 때에 맞추어 가르침을 듣는 것.” 만족은 공경, 겸손, 고마움, 가르침을 듣는 일과 한 줄에 놓여 있습니다. 같은 목록에는 부모를 모시는 일, 베풂, 참을성도 들어 있고, 목록을 담은 노래는 모두 “이것이 으뜸가는 복이다”로 끝납니다. 부처님은 이런 것들을 해낸 사람은 어디서나 지지 않고 어디서나 평안하게 간다고 맺으십니다.
묵상
오늘 하루, “이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몇 번 올라왔나요? 그 생각이 올 때 “지금 가진 것 가운데 이미 충분한 것이 있을까?” 하고 가만히 물어 보세요. 충분하다고 느껴진 순간이 있었는지도 떠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