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왓티에서였다. 그때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은 한 도나 분량의 밥을 먹곤 했다. 식사를 마친 뒤 왕은 숨을 크게 몰아쉬며 부처님께 갔다. 다가가 부처님께 절하고 한쪽에 앉았다. 부처님께서는 식사 뒤 숨을 크게 몰아쉬는 왕을 아시고, 그때 이 게송을 말씀하셨다. “사람이 언제나 알아차림을 지니고 얻은 음식에서 알맞은 양을 알면, 그의 괴로운 느낌은 엷어지고 천천히 늙으며 제 목숨을 보살핀다.”
Sāvatthinidānaṁ. Tena kho pana samayena rājā pasenadi kosalo doṇapākakuraṁ bhuñjati. Atha kho rājā pasenadi kosalo bhuttāvī mahassāsī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nisīdi. Atha kho bhagavā rājānaṁ pasenadiṁ kosalaṁ bhuttāviṁ mahassāsiṁ viditvā tāyaṁ velāyaṁ imaṁ gāthaṁ abhāsi: “Manujassa sadā satīmato, Mattaṁ jānato laddhabhojane; Tanukassa bhavanti vedanā, Saṇikaṁ jīrati āyupālayan”ti.
배경
경은 사왓티에서 시작하고, 꼬살라의 빠세나디 왕이 늘 밥 한 도나를 먹던 습관과 식사 뒤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부처님께서는 그 모습을 보시고 직접 게송을 말씀하셨습니다. 늘 알아차림을 지니고 음식의 알맞은 양을 아는 사람에게는 괴로운 느낌이 엷어지고, 천천히 늙으며 제 목숨을 보살피게 됩니다. 이는 이 왕에게 주신 말씀이며, 오늘날의 체중 감량이나 치료 효과를 뜻하는 말은 아닙니다.
묵상
“알맞은 양을 안다”는 말을 읽을 때, 한 끼 중 양을 알아차리는 순간이 있나요? 배부름을 잘하거나 못했다는 평가 대신, 먹는 속도·호흡·몸의 느낌 가운데 지금 확인할 수 있는 신호가 하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