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는 박가족의 땅 숨수마라기리, 베사깔라 숲의 사슴동산에 머무셨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아침에 옷을 입고 음식을 받는 그릇과 겉옷을 들고 집안의 가장인 나꿀라삐따의 집으로 가셨다. 가셔서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Evaṁ me sutaṁ—ekaṁ samayaṁ bhagavā bhaggesu viharati susumāragire bhesakaḷāvane migadāye. Atha kho bhagavā pubbaṇhasamayaṁ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yena nakulapituno gahapatissa nivesana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paññatte āsane nisīdi.
배경
경의 첫 세 문장은 전승 도입, 머문 장소, 집안의 가장인 나꿀라삐따의 집으로 간 아침 행동을 차례로 놓습니다. 경은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로 시작합니다. 이어지는 문장은 박가족·숨수마라기리·베사깔라 숲·사슴동산이라는 장소를 모두 담습니다. 그다음은 아침에 옷을 입음·음식을 받는 그릇과 겉옷을 듦·집안의 가장의 집으로 감·마련된 자리에 앉음의 순서입니다. 이 장면은 뒤의 부부 문답이 두 사람의 집에서 직접 제기된 삶의 물음임을 밝혀 줍니다.
묵상
아침에 옷을 입고 음식을 받는 그릇과 겉옷을 들어 한 집으로 가는 순서에서 지금 눈에 머무는 장면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