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행동하는 일에서 시작해 보고 듣는 일을 살피고, 알맞게 먹고, 깨어 있으며,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홀로 지내고, 마음을 모으는 법까지 차례로 일러 줍니다.
“그대여, 수행자가 바르게 살고 수행자 공동체의 규칙에 따라 자신을 지키며, 행동과 드나드는 곳을 바르게 하고, 아주 작은 잘못도 경계하며, 받아들인 배움의 규칙을 익히면 깨달음에 이른 이(따타가따)는 그를 더 이끕니다.
‘이리 오십시오, 수행자여. 감각의 문을 지키십시오. 눈으로 모습을 보아도 그 전체 인상이나 세세한 특징에 매달리지 마십시오. 눈으로 보는 일을 삼가지 않으면 탐냄과 마음의 괴로움 같은 해로운 상태가 밀려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상태를 막도록 실천하고, 눈으로 보는 일을 지키며 삼가십시오.’”
Yato kho, brāhmaṇa, bhikkhu sīlavā hoti, pātimokkhasaṁvarasaṁvuto viharati ācāragocarasampanno aṇumattesu vajjesu bhayadassāvī, samādāya sikkhati sikkhāpadesu, tamenaṁ tathāgato uttariṁ vineti: ‘ehi tvaṁ, bhikkhu, indriyesu guttadvāro hohi, cakkhunā rūpaṁ disvā mā nimittaggāhī hohi mānubyañjanaggāhī. Yatvādhikaraṇamenaṁ cakkhundriyaṁ asaṁvutaṁ viharantaṁ abhijjhādomanassā pāpakā akusalā dhammā anvāssaveyyuṁ tassa saṁvarāya paṭipajjāhi; rakkhāhi cakkhundriyaṁ, cakkhundriye saṁvaraṁ āpajjāhi.
맛지마 니까야 MN 107 가나까목갈라나 숫따 (셈하는 목갈라나)
배경
첫 단계에서 행동과 규칙을 익힌 수행자에게 부처님은 감각을 지키는 법을 가르칩니다. 여기서는 먼저 눈으로 보는 일을 듭니다. 어떤 모습을 보았을 때 전체 인상이나 세세한 특징에 마음이 붙들리지 않게 살피라는 말입니다. 보는 일을 삼가지 않을 때 탐냄과 마음의 괴로움 같은 해로운 상태가 밀려들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 뒤 그런 상태를 막도록 실천하고, 눈으로 보는 일을 지키며 삼가라고 거듭 이릅니다.
묵상
무언가를 본 뒤 그 모습이나 작은 특징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던 적이 있나요? 그때 마음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떠올려 볼 수 있나요?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무엇을 먼저 살펴보고 싶나요?
“귀로 소리를 듣고 … 코로 냄새를 맡고 … 혀로 맛을 보고 … 몸으로 닿는 것을 느끼고 … 마음에 떠오르는 것을 알아도 그 전체 인상이나 세세한 특징에 매달리지 마십시오. 마음을 삼가지 않으면 탐냄과 마음의 괴로움 같은 해로운 상태가 밀려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상태를 막도록 실천하고, 마음을 지키며 삼가십시오.”
Sotena saddaṁ sutvā …pe… ghānena gandhaṁ ghāyitvā …pe… jivhāya rasaṁ sāyitvā …pe… kāyena phoṭṭhabbaṁ phusitvā …pe… manasā dhammaṁ viññāya mā nimittaggāhī hohi mānubyañjanaggāhī. Yatvādhikaraṇamenaṁ manindriyaṁ asaṁvutaṁ viharantaṁ abhijjhādomanassā pāpakā akusalā dhammā anvāssaveyyuṁ tassa saṁvarāya paṭipajjāhi; rakkhāhi manindriyaṁ, manindriye saṁvaraṁ āpajjāhī’ti.
맛지마 니까야 MN 107 가나까목갈라나 숫따 (셈하는 목갈라나)
배경
눈으로 보는 일을 설명한 다음, 부처님은 귀·코·혀·몸·마음의 차례로 나아갑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대해서는 떠오르는 것을 알아도 전체 인상이나 세세한 특징에 매달리지 말라고 다시 자세히 말합니다. 마음을 삼가지 않을 때 탐냄과 마음의 괴로움 같은 해로운 상태가 밀려들 수 있다는 조건도 되풀이합니다.
묵상
눈에 보이는 것 외에 소리나 냄새 때문에 마음이 끌린 적이 있나요? 어떤 생각이 떠오를 때도 그 생각의 한 부분을 붙잡고 오래 머문 적이 있나요? 그 순간 마음을 지킨다는 말이 나에게는 어떻게 들리나요?
“그대여, 수행자가 감각의 문을 지키면 깨달음에 이른 이(따타가따)는 그를 더 이끕니다.
‘이리 오십시오, 수행자여. 먹을 때 알맞은 양을 아십시오. 음식을 먹을 때는 그 까닭을 깊이 살펴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즐기려고도, 들뜨려고도, 몸을 꾸미거나 뽐내려고도 먹지 않는다. 오직 몸을 지탱하고 살아가며, 몸의 괴로움을 가라앉히고 수행하는 삶을 이어 가기 위해 먹는다. 이렇게 나는 이미 있던 괴로운 느낌을 없애고 새로운 괴로운 느낌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며, 몸을 유지하고 잘못 없이 편안히 지낼 것이다.’”
Yato kho, brāhmaṇa, bhikkhu indriyesu guttadvāro hoti, tamenaṁ tathāgato uttariṁ vineti: ‘ehi tvaṁ, bhikkhu, bhojane mattaññū hohi. Paṭisaṅkhā yoniso āhāraṁ āhāreyyāsi— neva davāya na madāya na maṇḍanāya na vibhūsanāya, yāvadeva imassa kāyassa ṭhitiyā yāpanāya vihiṁsūparatiyā brahmacariyānuggahāya—iti purāṇañca vedanaṁ paṭihaṅkhāmi, navañca vedanaṁ na uppādessāmi, yātrā ca me bhavissati anavajjatā ca phāsuvihāro cā’ti.
맛지마 니까야 MN 107 가나까목갈라나 숫따 (셈하는 목갈라나)
배경
감각을 지키는 훈련 다음에는 음식의 양과 먹는 까닭을 살핍니다. 부처님은 즐기거나 들뜨고 몸을 꾸미거나 뽐내기 위해 먹는 것과, 몸을 지탱하고 수행하는 삶을 이어 가기 위해 먹는 것을 구별합니다. 뒤의 말은 수행자가 식사하며 스스로 되새길 생각입니다. 이미 있던 괴로운 느낌을 없애고 새로운 괴로운 느낌을 만들지 않으며, 몸을 유지하고 잘못 없이 편안히 지내려는 목적까지 살피게 합니다.
묵상
먹을 것을 고를 때 배고픔이나 몸의 상태를 살펴본 적이 있나요? 필요한 만큼 먹는다는 말은 내게 어떤 뜻인가요? 오늘 식사에서 먹는 까닭과 몸의 느낌을 함께 돌아본다면 무엇이 보일까요?
“그대여, 수행자가 먹을 때 알맞은 양을 알면 깨달음에 이른 이(따타가따)는 그를 더 이끕니다.
‘이리 오십시오, 수행자여. 깨어 있는 데 힘쓰십시오. 낮에는 걷고 앉으며 마음을 가로막는 것들을 씻어 내십시오. 밤의 처음에도 걷고 앉으며 마음을 가로막는 것들을 씻어 내십시오. 밤중에는 오른쪽으로 누워 한 발을 다른 발 위에 포갠 사자 자세를 취하십시오.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면서 일어날 때를 마음에 두십시오. 밤의 마지막에는 일어나 다시 걷고 앉으며 마음을 가로막는 것들을 씻어 내십시오.’”
Yato kho, brāhmaṇa, bhikkhu bhojane mattaññū hoti, tamenaṁ tathāgato uttariṁ vineti: ‘ehi tvaṁ, bhikkhu, jāgariyaṁ anuyutto viharāhi, divasaṁ caṅkamena nisajjāya āvaraṇīyehi dhammehi cittaṁ parisodhehi, rattiyā paṭhamaṁ yāmaṁ caṅkamena nisajjāya āvaraṇīyehi dhammehi cittaṁ parisodhehi, rattiyā majjhimaṁ yāmaṁ dakkhiṇena passena sīhaseyyaṁ kappeyyāsi pāde pādaṁ accādhāya sato sampajāno uṭṭhānasaññaṁ manasikaritvā, rattiyā pacchimaṁ yāmaṁ paccuṭṭhāya caṅkamena nisajjāya āvaraṇīyehi dhammehi cittaṁ parisodhehī’ti.
맛지마 니까야 MN 107 가나까목갈라나 숫따 (셈하는 목갈라나)
배경
먹는 법을 익힌 수행자에게는 낮과 밤을 어떻게 보낼지 일러 줍니다. 낮과 밤의 처음, 밤의 마지막에는 걷거나 앉으며 마음을 가로막는 것들을 씻어 냅니다. 밤중에는 오른쪽 옆구리를 바닥에 대고 발을 포개어 눕습니다. 이때도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며 일어날 때를 마음에 둡니다. 원문은 밤중에 눕는 시간을 두고 있으므로, 깨어 있는 데 힘쓴다는 말은 잠을 전혀 자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묵상
하루 중 걷거나 앉아 있을 때 마음이 또렷해지는 때가 있나요? 잠자리에 들 때와 일어날 때를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나요? 오늘의 낮과 밤을 돌아보면 마음을 가로막는 것을 살필 자리는 언제였나요?
“그대여, 수행자가 깨어 있는 데 힘쓰면 깨달음에 이른 이(따타가따)는 그를 더 이끕니다.
‘이리 오십시오, 수행자여. 알아차림과 분명한 앎을 갖추십시오. 나아가거나 돌아올 때 무엇을 하는지 분명히 아십시오. 앞이나 옆을 볼 때, 팔다리를 굽히거나 펼 때도 분명히 아십시오. 겉옷과 밥그릇과 옷을 지닐 때 분명히 아십시오.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볼 때 분명히 아십시오. 대소변을 볼 때 분명히 아십시오. 걷고 서고 앉고 자고 깨어 있고 말하거나 침묵할 때도 무엇을 하는지 분명히 아십시오.’”
Yato kho, brāhmaṇa, bhikkhu jāgariyaṁ anuyutto hoti, tamenaṁ tathāgato uttariṁ vineti: ‘ehi tvaṁ, bhikkhu, satisampajaññena samannāgato hohi, abhikkante paṭikkante sampajānakārī, ālokite vilokite sampajānakārī, samiñjite pasārite sampajānakārī, saṅghāṭipattacīvaradhāraṇe sampajānakārī, asite pīte khāyite sāyite sampajānakārī, uccārapassāvakamme sampajānakārī, gate ṭhite nisinne sutte jāgarite bhāsite tuṇhībhāve sampajānakārī’ti.
맛지마 니까야 MN 107 가나까목갈라나 숫따 (셈하는 목갈라나)
배경
깨어 있는 데 힘쓰는 수행자에게 부처님은 움직이는 순간마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분명히 알라고 합니다. 나아가고 돌아오기, 앞과 옆을 보기, 팔다리를 굽히고 펴기, 옷과 밥그릇을 지니기처럼 몸을 쓰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먹고 마시고 대소변을 보는 일뿐 아니라 자고 깨어 있고 말하고 침묵하는 일까지 이어집니다. 특정 자세에서만 하는 일이 아니라 하루의 여러 행동에 걸친 지시입니다.
묵상
오늘 오가거나 몸을 움직일 때, 그 움직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나요? 먹거나 말하는 동안에는 어땠나요? 원문에 나온 여러 행동 가운데 지금 가장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것은 무엇인가요?
“그대여, 수행자가 하는 일을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면 깨달음에 이른 이(따타가따)는 그를 더 이끕니다. ‘이리 오십시오, 수행자여. 사람들과 떨어진 곳에 머무십시오. 숲이나 나무 아래, 산이나 골짜기, 산속 동굴이나 시신을 두는 곳, 깊은 숲이나 탁 트인 곳, 짚더미 같은 곳을 찾으십시오.’”
Yato kho, brāhmaṇa, bhikkhu satisampajaññena samannāgato hoti, tamenaṁ tathāgato uttariṁ vineti: ‘ehi tvaṁ, bhikkhu, vivittaṁ senāsanaṁ bhajāhi araññaṁ rukkhamūlaṁ pabbataṁ kandaraṁ giriguhaṁ susānaṁ vanapatthaṁ abbhokāsaṁ palālapuñjan’ti.
맛지마 니까야 MN 107 가나까목갈라나 숫따 (셈하는 목갈라나)
배경
자신의 행동을 분명히 아는 수행자에게 부처님은 머무는 곳도 고르라고 합니다. 숲과 나무 아래, 산과 골짜기, 산속 동굴, 시신을 두는 곳, 깊은 숲, 탁 트인 곳, 짚더미까지 아홉 곳을 차례로 듭니다. 이 목록은 한 곳을 반드시 골라야 한다는 지정이라기보다 사람들과 떨어져 머물 수 있는 여러 자리의 예입니다. 다음 대목에서는 수행자가 실제로 그런 곳에 가서 앉습니다.
묵상
혼자 머무를 자리를 찾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이 구절에는 나무 아래부터 탁 트인 곳까지 서로 다른 자리가 나와요. 내게 잠시 혼자 머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디이며, 그곳에서는 평소 지나치던 무엇을 알아차리게 되나요?
“그는 숲, 나무 아래, 산, 골짜기, 산속 동굴, 시신을 두는 곳, 깊은 숲, 탁 트인 곳, 짚더미처럼 사람들과 떨어진 곳에 머뭅니다. 음식을 얻으러 다녀와 식사를 마친 뒤에는 다리를 포개어 앉고 몸을 곧게 세운 다음, 알아차림을 또렷이 세웁니다.”
So vivittaṁ senāsanaṁ bhajati araññaṁ rukkhamūlaṁ pabbataṁ kandaraṁ giriguhaṁ susānaṁ vanapatthaṁ abbhokāsaṁ palālapuñjaṁ. So pacchābhattaṁ piṇḍapātapaṭikkanto nisīdati pallaṅkaṁ ābhujitvā, ujuṁ kāyaṁ paṇidhāya, parimukhaṁ satiṁ upaṭṭhapetvā.
맛지마 니까야 MN 107 가나까목갈라나 숫따 (셈하는 목갈라나)
배경
앞에서 부처님이 말한 아홉 곳이 같은 순서로 다시 나옵니다. 이제는 그곳을 찾으라는 지시가 아니라 수행자가 실제로 그곳에 머무는 장면입니다. 음식을 얻으러 다녀와 식사를 마친 뒤에는 다리를 포개어 앉고 몸을 곧게 세우며 알아차림을 세웁니다. 이 구절은 알아차릴 대상을 특정한 사물이나 일거리로 한정하지 않습니다. 이어서 마음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를 내려놓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묵상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 몸의 자세와 마음의 움직임을 함께 느낀 적이 있나요? 이 구절의 앉기, 몸을 곧게 세우기, 알아차림을 세우기 가운데 지금 내게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는 세상 것을 탐내는 마음을 버리고 탐내지 않는 마음으로 머물며, 탐냄에서 마음을 씻습니다.
해치려는 마음과 미움을 버리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모든 살아 있는 것의 이익을 바라며 가엾게 여기고, 해치려는 마음과 미움에서 마음을 씻습니다.
처짐과 졸음을 버리고 거기서 벗어난 채 빛을 떠올리며,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면서 머물고, 처짐과 졸음에서 마음을 씻습니다.
들뜸과 후회를 버리고, 들뜨지 않고 마음이 안으로 가라앉은 채 머물며, 들뜸과 후회에서 마음을 씻습니다.
의심을 버리고, 의심을 넘어 이로운 마음 상태들을 두고 망설이지 않으며, 의심에서 마음을 씻습니다.”
So abhijjhaṁ loke pahāya vigatābhijjhena cetasā viharati, abhijjhāya cittaṁ parisodheti; byāpādapadosaṁ pahāya abyāpannacitto viharati sabbapāṇabhūtahitānukampī, byāpādapadosā cittaṁ parisodheti; thinamiddhaṁ pahāya vigatathinamiddho viharati ālokasaññī sato sampajāno, thinamiddhā cittaṁ parisodheti; uddhaccakukkuccaṁ pahāya anuddhato viharati ajjhattaṁ vūpasantacitto, uddhaccakukkuccā cittaṁ parisodheti; vicikicchaṁ pahāya tiṇṇavicikiccho viharati akathaṅkathī kusalesu dhammesu, vicikicchāya cittaṁ parisodheti.
맛지마 니까야 MN 107 가나까목갈라나 숫따 (셈하는 목갈라나)
배경
앉은 수행자가 마음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를 버리는 대목입니다. 세상 것을 탐내는 마음, 남을 해치려는 마음과 미움, 처짐과 졸음, 들뜸과 후회, 의심을 차례로 말합니다. 원문은 각각을 버리고 그 상태에 붙들리지 않은 채 머물며, 거기서 마음을 씻는다는 흐름을 다섯 번 되풀이합니다. 특히 해치려는 마음의 반대에는 모든 살아 있는 것의 이익을 바라며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의심의 반대에는 이로운 마음 상태를 두고 망설이지 않는 태도가 나옵니다.
묵상
요즘 내 마음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탐냄, 미움, 졸음, 들뜸, 의심 가운데 무엇인가요? 그 마음이 나타날 때 나는 보통 어떻게 하나요? 원문이 말한 다섯 가지 가운데 지금 가장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는 마음을 흐리고 슬기를 약하게 만드는 이 다섯 걸림을 버립니다. 감각의 즐거움과 해로운 상태에서 벗어나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가며, 그런 것들에서 떨어져 생긴 기쁨과 편안함이 있는 첫째 깊은 집중(자나)에 들어 머뭅니다.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가는 일이 가라앉고 마음이 안으로 맑아져 … 둘째 깊은 집중에 들어 머뭅니다. 기쁨도 잦아들어 … 셋째 깊은 집중에 들어 머뭅니다. 편안함도 내려놓아 … 넷째 깊은 집중에 들어 머뭅니다.”
So ime pañca nīvaraṇe pahāya cetaso upakkilese paññāya dubbalīkaraṇe vivicceva kāmehi vivicca akusalehi dhammehi savitakkaṁ savicāraṁ vivekajaṁ pītisukhaṁ paṭham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Vitakkavicārānaṁ vūpasamā ajjhattaṁ sampasādanaṁ …pe… du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Pītiyā ca virāgā … ta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Sukhassa ca pahānā … catutth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맛지마 니까야 MN 107 가나까목갈라나 숫따 (셈하는 목갈라나)
배경
다섯 가지 걸림을 버린 뒤 네 단계의 깊은 집중으로 나아갑니다. 첫 단계는 감각의 즐거움과 해로운 상태에서 떨어져 있고,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가며, 그 떨어져 있음에서 생긴 기쁨과 편안함이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가는 일이 가라앉고, 그다음에는 기쁨이 잦아들며, 마지막에는 편안함도 내려놓습니다.
묵상
이 구절은 깊이 집중하는 상태에 앞서 마음을 가로막는 것들을 버리는 과정을 놓고 있어요. 무언가에 마음을 모으려 할 때, 내게 먼저 눈에 띄는 걸림은 무엇인가요? 그 걸림이 잠잠했던 때에는 마음의 움직임이 어떻게 달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