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경 - 세상과 다투지 않는 여래
상윳따 니까야 22.94 꽃의경 전문. 세상과 다투지 않는다는 선언에서 다섯 무더기에 관한 있음과 없음, 세상에 속한 현상의 설명, 물에 젖지 않는 꽃의 비유까지 이어집니다.
나는 세상과 다투지 않는다
부처님이 세상과 다투지 않으며 현자들이 인정하는 있음과 없음에 동의한다고 밝힙니다.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다섯 무더기는 없다
현자들과 부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물질·느낌·인식·의지적 형성·의식입니다.
변하고 괴로운 다섯 무더기는 있다
현자들과 부처님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무상하고 괴로우며 변하는 성질의 다섯 무더기입니다.
세상에 속한 현상을 깨닫고 드러내다
여래가 세상에 속한 현상을 깨닫고 이해한 뒤 일곱 방식으로 분명히 드러낸다고 말합니다.
물질을 깨닫고 설명해도 보지 못하는 이
세상에 속한 현상인 물질을 여래가 깨닫고 설명하지만 알지도 보지도 못하는 이를 어찌하겠느냐고 말합니다.
느낌에서 의식까지 같은 설명을 반복하다
느낌·인식·의지적 형성·의식에도 물질과 같은 설명과 알지 못하는 이에 관한 물음을 적용합니다.
물에서 자라도 물에 젖지 않는 꽃
물에서 나고 자란 세 종류의 꽃이 물 위로 솟아 젖지 않듯 여래도 세상에서 자랐으나 물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