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계를 지키고 계를 갖춘 이는 ‘내게 후회 없음이 일어나기를’ 하고 바랄 필요가 없다. 수행자들이여, 계를 지키고 계를 갖춘 이에게 후회 없음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다. 수행자들이여, 후회 없는 이는 ‘내게 기쁨이 일어나기를’ 하고 바랄 필요가 없다. 수행자들이여, 후회 없는 이에게 기쁨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다.
“Sīlavato, bhikkhave, sīlasampannassa na cetanāya karaṇīyaṁ: ‘avippaṭisāro me uppajjatū’ti. Dhammatā esā, bhikkhave, yaṁ sīlavato sīlasampannassa avippaṭisāro uppajjati. Avippaṭisārissa, bhikkhave, na cetanāya karaṇīyaṁ: ‘pāmojjaṁ me uppajjatū’ti. Dhammatā esā, bhikkhave, yaṁ avippaṭisārissa pāmojjaṁ jāyati.
배경
경은 앞 조건이 갖추어지면 뒤 결과가 이어지는 연쇄로 시작합니다. 계를 지키고 그 계행을 갖춘 이라는 말은 계를 지키면서 그것을 온전히 갖춘 이를 가리킵니다. 다음 상태를 따로 바랄 필요가 없다는 말은 그 연결이 자연스러운 이치임을 밝힙니다. 첫 두 고리는 좋은 계행에서 후회 없음이, 후회 없음에서 기쁨이 생긴다는 순서를 고정합니다.
묵상
무언가 잘못했다고 느끼는 후회와, 계행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후회 없음은 오늘 어떤 차이로 알아지나요? 기쁨을 억지로 만들려 하지 않고 먼저 해치지 않은 선택 하나를 떠올린다면, 마음에 작은 가벼움이라도 있나요? 없다면 없다고 두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