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집주인 아나타삔디까가 부처님께 다가갔습니다. 다가가서 부처님께 절하고 한쪽에 앉았습니다. 한쪽에 앉은 집주인 아나타삔디까에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집주인이여, 다섯 가지 두려움과 원한을 버리지 않으면 ‘계를 지키지 않는 이’라고 불리고 지옥에 태어난다.”
Atha kho anāthapiṇḍiko gahapati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nisīdi. Ekamantaṁ nisinnaṁ kho anāthapiṇḍikaṁ gahapatiṁ bhagavā etadavoca: “Pañca, gahapati, bhayāni verāni appahāya ‘dussīlo’ iti vuccati, nirayañca upapajjati.
배경
경은 아나타삔디까 집주인이 부처님께 다가가 절하고 한쪽에 앉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앉은 집주인에게 곧바로 다섯 두려움과 원한을 버리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말씀하십니다. 두려움과 원한을 버리지 않으면 ‘계를 지키지 않는 이’라는 평가와 지옥에 태어남이라는 결과가 이어집니다. 뒤에 이어지는 다섯 가지 행위에 앞서, 먼저 전체 틀을 세우는 문장입니다. 계를 지키는 일을 겉으로 드러난 규칙으로만 보지 않고, 버리지 않은 행위가 실제로 어떤 평가와 결과로 이어지는지 보게 합니다.
묵상
‘다섯 가지 두려움과 원한을 버리지 않으면’이라는 조건은 어떻게 들리나요? 지금 떠오르는 행동이 있다면, 그것이 두려움이나 원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조심스럽게 살펴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