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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문답 큰경 - 아는 것과 느끼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마하꼿티따가 묻고 사리뿟따가 답하는 형식으로, 지혜와 의식과 느낌과 인식이 서로 어떻게 다르며 마음의 해탈에는 어떤 갈래가 있는지 촘촘히 가르는 경입니다.

지혜롭다는 것과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

마하꼿티따가 사리뿟따를 찾아가, 지혜롭지 못한 이와 지혜로운 이를 무엇으로 가르는지 묻습니다.

의식이란 무엇인가

사리뿟따는 의식을 인식하는 작용으로 정의하고, 즐거움과 괴로움과 중립을 인식한다고 밝힙니다.

지혜와 의식은 섞여 있으나 같지 않다

지혜와 의식은 서로 뒤섞여 있어 갈라낼 수 없으나, 하는 일은 서로 다르다고 밝힙니다.

느낌과 인식이란 무엇인가

사리뿟따는 느낌을 느끼는 작용으로, 인식을 알아보는 작용으로 정의합니다.

느낌과 인식과 의식이 함께 있다

느낌과 인식과 의식도 서로 뒤섞여 있어 갈라낼 수 없다고 밝힙니다.

감각을 넘어선 마음이 아는 것

다섯 감각을 벗어난 마음이 무엇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을 무엇으로 아는지, 지혜의 쓸모는 무엇인지 밝힙니다.

바른 견해는 어떻게 생기고 무엇을 낳는가

바른 견해가 생기는 두 조건과, 그것이 마음의 해탈과 지혜의 해탈로 자라는 다섯 요소를 밝힙니다.

존재와 다시 태어남

존재에는 세 가지가 있으며, 무명과 갈애로 다시 태어남이 이어지고 그것이 그치는 길도 밝힙니다.

첫 번째 선정

첫 번째 선정이 무엇이며 몇 가지 요소로 이루어지고,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갖추는지 밝힙니다.

다섯 감각 기능과 마음

서로 다른 영역을 지닌 다섯 감각 기능이 결국 무엇에 의지하는지를 밝힙니다.

목숨과 온기는 서로 기대어 있다

다섯 감각 기능이 목숨에 기대고 목숨은 온기에, 온기는 다시 목숨에 기댄다는 역설을 등불의 비유로 풀어냅니다.

죽음과 멈춤은 다르다

느낌과 인식이 멈춘 성취와 죽음이 어떻게 다른지, 몸이 버려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밝힙니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마음의 풀려남

네 번째 선정에 해당하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마음의 해탈을 이루는 네 조건을 밝힙니다.

특징에 매이지 않는 마음의 상태에 들고 머물고 나오는 조건

표상 없는 마음의 해탈을 이루고 그 안에 머물며 다시 나오는 데 각각 필요한 조건을 밝힙니다.

뜻이 다른 자리 - 넷의 쓰임이 다르다

한량없음과 아무것도 없음과 비어 있음과 표상 없음, 이 네 가지 마음의 해탈이 뜻과 표현에서 서로 다른 자리를 밝힙니다.

서로 다른 네 이름이 가리키는 흔들림 없는 풀려남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다한 흔들림 없는 마음의 해탈이야말로 넷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