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이 네 가지는 네 가지 경우를 통해 알아야 한다. 어떤 네 가지인가? 수행자들이여, 함께 지냄으로 계행을 알아야 하되, 오래 뒤라야지 잠깐은 안 되고, 주의해야지 부주의해서는 안 되며, 지혜로워야지 지혜 없어서는 안 된다.
“Cattārimāni, bhikkhave, ṭhānāni catūhi ṭhānehi veditabbāni. Katamāni cattāri? Saṁvāsena, bhikkhave, sīlaṁ veditabbaṁ, tañca kho dīghena addhunā, na ittaraṁ; manasikarotā, no amanasikarotā; paññavatā, no duppaññena.
배경
이 경이 전체에서 말하려는 것과 그 첫 번째 짝입니다. ‘경우(타나)’라는 말은 여기서 알아야 할 네 가지와, 그것을 알아보는 네 경우 모두에 쓰입니다. 첫 번째 짝은 함께 지냄과 계행입니다. 그런데 이 관찰에는 세 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오랜 시간이어야지 짧은 때로는 안 되고, 주의를 기울여야지 부주의해서는 안 되며, 지혜로워야지 지혜 없이는 안 됩니다. 뒤에 나오는 사례들이 무엇을 오래 지켜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 줍니다. 첫인상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과 주의를 두고 보라는 가르침입니다.
묵상
‘오랜 뒤라야지 짧은 때에는 안 된다’는 조건을 읽을 때 떠오르는 관계가 있나요? 그 사람이나 자신을 지금 판단하기보다, 아직 충분한 시간과 주의를 두지 못했다고 느끼는 한 부분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