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라 숫따(먹이)

Āhārasutta

상윳따 니까야 SN 46.51

다섯 장애와 일곱 깨달음 요소에 무엇이 음식이고 굶김인지 스물네 문답으로 밝힌다.

인용된 가르침 25구절

이 경을 25개 대목으로 나누어 읽습니다.

1 다섯 장애와 일곱 깨달음 요소의 음식과 굶김을 열다 1구절

사왓티에서 설법 화자가 다섯 장애와 일곱 깨달음 요소에 무엇이 음식이고 굶김인지 가르치겠다고 수행자들에게 밝힙니다.

사왓티에서였다. “수행자들이여, 나는 다섯 장애와 일곱 깨달음 요소에 무엇이 음식이고 무엇이 굶김인지 가르치겠다. 그것을 들어라.”

Sāvatthinidānaṁ. “Pañcannañca, bhikkhave, nīvaraṇānaṁ sattannañca bojjhaṅgānaṁ āhārañca anāhārañca desessāmi; taṁ suṇā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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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이 경은 사왓티에서 시작합니다. 부처님은 수행자들을 부르고, 다섯 가지 장애와 일곱 가지 깨달음 요소마다 무엇이 그것을 자라게 하는 음식이고 무엇이 굶기는 것인지 가르치겠다고 밝힙니다. 음식은 어떤 마음 상태가 생기고 자라게 하는 조건이고, 굶김은 그 조건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문답들이 다섯 장애와 일곱 깨달음 요소 하나하나를 이 틀로 짚어 갑니다. “그것을 들어라”는 이제 하실 가르침을 귀 기울여 들으라는 말입니다.

묵상

다섯 장애와 일곱 깨달음 요소, 음식과 굶김이라는 네 묶음 가운데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은 어느 쪽인가요?

2 아름다움의 표상이 감각적 욕망을 먹이다 1구절

첫째로 감각적 욕망을 먹이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감각적 욕망이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아름다움의 겉모습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감각적 욕망을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kāmacchand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kāmacchand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subhanimittaṁ. Tattha a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kāmacchand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kāmacchand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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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다섯 가지 장애 가운데 첫째로 감각적 욕망을 키우는 조건을 밝히는 문답입니다. 아름답게 보이는 겉모습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꾸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욕망을 일으키고 이미 있는 욕망을 더 키우는 조건입니다. 겉모습 그 자체보다 그것을 한쪽으로만 되풀이해 바라보는 마음의 습관이 욕망을 자라게 합니다.

묵상

어떤 대상의 매력적인 특징 하나를 자꾸 떠올릴 때 마음의 끌림이 커지는 경험이 있나요? 주의가 어느 특징으로 반복해서 돌아가는지 가볍게 살펴볼 수 있나요?

3 반감의 표상이 악의를 먹이다 1구절

둘째로 악의를 먹이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악의가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반감의 겉모습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악의를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byāpād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byāpād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paṭighanimittaṁ. Tattha a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byāpād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byāpād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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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다섯 가지 장애 가운데 둘째로 악의를 키우는 조건을 밝히는 문답입니다. 반감이 드는 겉모습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꾸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악의를 일으키고 이미 있는 악의를 더 키우는 조건입니다. 싫은 점을 반복해서 붙드는 마음이 밀쳐 내려는 마음을 더 굳힐 수 있습니다.

묵상

불편한 사람이나 일을 떠올릴 때 같은 장면이나 말이 되풀이되나요? 마음이 어느 불쾌한 특징을 다시 불러오는지 한 번 알아차릴 수 있나요?

4 다섯 처진 상태가 해태와 혼침을 먹이다 1구절

셋째로 해태와 혼침을 먹이는 다섯 조건을 열거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해태와 혼침이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싫증·나른함·하품·식후의 노곤함·마음의 처짐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해태와 혼침을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thinamiddh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thinamiddh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arati tandi vijambhitā bhattasammado cetaso ca līnattaṁ. Tattha a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thinamiddh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thinamiddh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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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다섯 가지 장애 가운데 셋째로 해태와 혼침을 키우는 조건을 밝히는 문답입니다. 싫증, 나른함, 하품, 식사 뒤의 노곤함, 마음이 처지는 느낌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꾸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해태와 혼침을 일으키고 이미 있는 것을 더 키우는 조건입니다. 몸의 신호와 마음의 처짐을 함께 꼽았으므로, 이 장애를 의지 부족 하나로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묵상

마음이 처질 때 싫증·나른함·하품·식후의 노곤함·마음의 처짐 가운데 먼저 알아차리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 몸의 무게감을 아주 잠시 느껴볼 수 있나요?

5 가라앉지 않은 마음이 들뜸과 걱정을 먹이다 1구절

넷째로 들뜸과 걱정을 먹이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들뜸과 걱정이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마음이 가라앉지 않음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들뜸과 걱정을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uddhaccakukkucc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uddhaccakukkucc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cetaso avūpasamo. Tattha a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uddhaccakukkucc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uddhaccakukkucc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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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다섯 가지 장애 가운데 넷째로 들뜸과 걱정을 키우는 조건을 밝히는 문답입니다. 마음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꾸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들뜸과 걱정을 일으키고 이미 있는 것을 더 키우는 조건입니다. 흩어지는 생각 하나하나를 따라가기보다 가라앉지 않는 상태 자체에 주의를 거듭 보태는 일이 이 장애를 키웁니다.

묵상

마음이 들떠 있을 때 생각의 내용보다 “가라앉지 않은 상태” 자체를 느껴 본 적이 있나요? 주의가 산란함을 다시 먹이고 있는지 잠시 살펴볼 수 있나요?

6 의심의 근거가 의심을 먹이다 1구절

다섯째로 의심을 먹이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의심이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의심의 근거가 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의심을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āya vā vicikicchāya uppādāya, uppannāya vā vicikicchāy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vicikicchāṭṭhānīyā dhammā. Tattha a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āya vā vicikicchāya uppādāya, uppannāya vā vicikicchāya bhiyyobhāvāya vepullā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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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다섯 가지 장애 가운데 다섯째로 의심을 키우는 조건을 밝히는 문답입니다. 의심의 근거가 되는 것들에 이치에 맞지 않게 자꾸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의심을 일으키고 이미 있는 의심을 더 키우는 조건입니다. 결정을 가로막는 의심을 반복해서 키우는 마음의 습관을 가리킵니다.

묵상

확인에 도움이 되는 질문과 같은 자리를 맴돌게 하는 의심은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나요? 마음이 어느 근거로 자꾸 돌아가는지만 살펴볼 수 있나요?

7 알아차림의 근거가 알아차림을 키우다 1구절

첫째인 알아차림의 요소를 먹이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에 근거가 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를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sat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sat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satisambojjhaṅgaṭṭhānīyā dhammā.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sat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sat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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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일곱 깨달음 요소 가운데 첫째인 알아차림을 키우는 조건을 밝히는 문답입니다. 알아차림이 설 수 있는 것들에 이치에 맞게 자꾸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알아차림을 일으키고 이미 있는 알아차림을 더 닦아 완성하는 조건입니다. 무엇을 놓치지 않고 살필지 되풀이해 마음에 두면서 알아차림은 자랍니다.

묵상

방금 몸·느낌·마음 가운데 하나를 놓치지 않고 알아차린 순간이 있었나요? 무엇을 살피고 있었는지 기억해 낼 수 있나요?

8 네 쌍을 살핌이 가려봄을 키우다 1구절

둘째인 가르침을 가려 살피는 요소를 먹이는 네 쌍을 열거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 허물 있는 것과 허물 없는 것, 낮은 것과 뛰어난 것, 어두운 것과 밝은 것에 대응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를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kusalākusalā dhammā sāvajjānavajjā dhammā hīnapaṇītā dhammā kaṇhasukkasappaṭibhāgā dhammā.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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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일곱 깨달음 요소 가운데 둘째인, 가르침을 가려보는 힘을 키우는 조건을 밝히는 문답입니다. 유익함과 해로움, 허물 있음과 없음, 낮음과 뛰어남, 어두움과 밝음이라는 네 쌍에 이치에 맞게 자꾸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이 힘을 일으키고 더 닦아 완성하는 조건입니다. 가르침을 가려보는 힘은 경험의 성질과 결과를 분별해 무엇을 기를지 가리는 힘입니다.

묵상

오늘 한 선택을 유익함과 해로움, 허물 있음과 없음 가운데 어느 한 쌍으로 살펴볼 수 있나요? 그 선택이 남긴 결과를 조용히 구별해 볼 수 있나요?

9 시작하고 이어 가는 세 가지 힘을 기르다 1구절

셋째인 힘씀의 요소를 먹이는 세 가지 힘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힘씀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시작하는 힘·분발하는 힘·힘써 나아가는 힘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힘씀의 깨달음 요소를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vīri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vīri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ārambhadhātu nikkamadhātu parakkamadhātu.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vīri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vīri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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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일곱 깨달음 요소 가운데 셋째인 힘씀을 키우는 조건을 밝히는 문답입니다. 시작하는 힘, 분발하는 힘, 힘써 나아가는 힘이라는 세 힘에 이치에 맞게 자꾸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힘씀을 일으키고 더 닦아 완성하는 조건입니다. 힘씀을 한 번의 강한 결심으로 좁히지 않고, 시작하고 이어 가며 힘써 나아가는 서로 다른 모습을 함께 보게 합니다.

묵상

지금 하려는 일에는 시작하는 힘, 꾸준히 이어 가는 힘, 힘써 나아가는 힘 가운데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요? 가능한 가장 작은 움직임 하나만 떠올려 볼 수 있나요?

10 기쁨의 근거가 기쁨을 키우다 1구절

넷째인 기쁨의 요소를 먹이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희열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희열의 깨달음 요소에 근거가 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희열의 깨달음 요소를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pīt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pīt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pītisambojjhaṅgaṭṭhānīyā dhammā.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pīt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pīt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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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일곱 깨달음 요소 가운데 넷째인 희열을 키우는 조건을 밝히는 문답입니다. 희열이 설 수 있는 것들에 이치에 맞게 자꾸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희열을 일으키고 이미 있는 희열을 더 닦아 완성하는 조건입니다. 희열은 그것이 생길 만한 근거를 알아보고 되풀이해 마음에 둘 때 자라는 수행의 결과입니다.

묵상

최근 마음을 맑게 북돋운 작은 말이나 행동, 이해의 순간이 있었나요? 그런 근거가 있었다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 볼 수 있나요?

11 몸과 마음의 고요가 고요를 키우다 1구절

다섯째인 고요의 요소를 먹이는 두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고요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몸의 고요와 마음의 고요가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고요의 깨달음 요소를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passaddh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passaddh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kāyappassaddhi cittappassaddhi.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passaddh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passaddh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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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다섯 장애의 음식 뒤에 이어지는 일곱 깨달음 요소 가운데 다섯째인 고요의 요소를 먹이는 두 조건을 밝힙니다. 질문은 아직 없던 요소의 발생과 이미 생긴 요소를 닦아 완성하는 일을 구별합니다. 답은 몸의 고요와 마음의 고요라는 두 조건을 제시하고,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을 두 과정의 음식으로 잇습니다. 음식은 깨달음 요소가 생기고 무르익는 조건입니다. 몸과 마음을 하나로 뭉개지 않고 둘을 함께 들므로, 한쪽의 가라앉음이 다른 쪽의 안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살피게 합니다.

묵상

지금 몸의 고요와 마음의 고요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쉽게 느껴지나요? 숨을 내쉰 뒤의 짧은 느슨함처럼 아주 작은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나요?

12 두 표상이 집중을 키우다 1구절

여섯째인 집중의 요소를 먹이는 두 표상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집중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고요의 겉모습과 산란하지 않음의 겉모습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집중의 깨달음 요소를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samādh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samādh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samathanimittaṁ abyagganimittaṁ.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samādh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samādh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상윳따 니까야 SN 46.51 아하라 숫따 (먹이)

배경

다섯 장애의 음식 뒤에 이어지는 일곱 깨달음 요소 가운데 여섯째인 집중의 요소를 먹이는 두 겉모습을 밝힙니다. 질문은 아직 없던 요소의 발생과 이미 생긴 요소를 닦아 완성하는 일을 구별합니다. 답은 고요의 겉모습과 산란하지 않음의 겉모습을 제시하고,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을 두 과정의 음식으로 잇습니다. 음식은 깨달음 요소가 생기고 무르익는 조건입니다. 집중을 고요와 흩어지지 않음에 주의를 안정시키며 무르익는 요소로 제시합니다.

묵상

주의가 비교적 고요하고 흩어지지 않았던 짧은 순간을 기억할 수 있나요? 그때 무엇이 마음을 붙잡은 것이 아니라 안정시켰는지 돌아볼 수 있나요?

13 평온의 근거가 평온을 키우다 1구절

일곱째인 평온의 요소를 먹이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평정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게 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평정의 깨달음 요소에 근거가 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평정의 깨달음 요소를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게 하는 음식이다.”

Ko ca, bhikkhave, āhāro anuppannassa vā upekkhā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upekkhā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upekkhāsambojjhaṅgaṭṭhānīyā dhammā.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āhāro anuppannassa vā upekkhā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upekkhā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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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다섯 장애의 음식 뒤에 이어지는 일곱 깨달음 요소 가운데 일곱째인 평정의 요소를 먹이는 조건을 밝힙니다. 질문은 아직 없던 요소의 발생과 이미 생긴 요소를 닦아 완성하는 일을 구별합니다. 답은 평정 요소의 근거가 되는 것들을 제시하고,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을 두 과정의 음식으로 잇습니다. 음식은 깨달음 요소가 생기고 무르익는 조건입니다. 평정은 좋고 싫음에 즉시 끌려가지 않으며 경험을 분명히 볼 수 있게 하는 균형으로 길러집니다.

묵상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반응이 올라와도 곧바로 따라가지 않았던 순간이 있었나요? 무덤덤해져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반응과 행동 사이에 아주 짧은 여백이 있었는지 떠올려 볼 수 있나요?

14 아름답지 않음의 표상이 감각적 욕망을 굶기다 1구절

감각적 욕망을 굶기는 첫 문답입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감각적 욕망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아름답지 않음의 겉모습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감각적 욕망을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kāmacchand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kāmacchand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asubhanimittaṁ.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kāmacchand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kāmacchand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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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경의 후반부에서 앞서 밝힌 감각적 욕망의 음식을 뒤집어 굶김을 묻는 문답입니다. 굶김은 아직 없던 장애의 발생과 이미 생긴 장애의 증가·확장을 더는 먹이지 않는 관계를 가리킵니다. 답은 아름답지 않음의 겉모습을 제시하고, 거기에 이치에 맞게 마음을 자주 기울이는 것을 두 결과의 굶김으로 연결합니다. 억지로 장애를 없애라는 명령보다 무엇에 주의를 거듭 두는지가 장애의 조건을 바꾼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서 아름답지 않음은 아름다움으로만 포장되지 않은 몸과 대상의 면을 뜻합니다. 매력의 겉모습만 반복해 붙드는 주의를 거두면 감각적 욕망에 먹이를 덜 주게 됩니다.

묵상

매력적으로 보이는 대상에서 아름다움으로 포장되지 않은 평범한 물질적 면도 차분히 볼 수 있나요? 매력의 겉모습만이 전부인지 가볍게 살펴볼 수 있나요?

15 자애의 마음 해방이 악의를 굶기다 1구절

악의를 굶기는 둘째 문답입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악의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자애를 통한 마음의 풀려남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악의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byāpād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byāpād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mettācetovimutti.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byāpād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byāpād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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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경의 후반부에서 앞서 밝힌 악의의 음식을 뒤집어 굶김을 묻는 문답입니다. 굶김은 아직 없던 장애의 발생과 이미 생긴 장애의 증가·확장을 더는 먹이지 않는 관계를 가리킵니다. 답은 자애를 통한 마음의 풀려남을 제시하고, 거기에 이치에 맞게 마음을 자주 기울이는 것을 두 결과의 굶김으로 연결합니다. 억지로 장애를 없애라는 명령보다 무엇에 주의를 거듭 두는지가 장애의 조건을 바꾼다는 설명입니다. 자애는 해치려는 방향으로 마음이 계속 먹이를 얻지 않게 하는 반대 조건입니다.

묵상

불편한 사람을 떠올릴 때 해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 행동을 용인하는 일은 구분될 수 있나요? 해치려는 마음에 더 보태지 않는 정도만 생각해 볼 수 있나요?

16 세 가지 힘이 해태와 혼침을 굶기다 1구절

해태와 혼침을 굶기는 셋째 문답입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해태와 혼침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시작하는 힘·분발하는 힘·힘써 나아가는 힘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해태와 혼침을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thinamiddh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thinamiddh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ārambhadhātu nikkamadhātu parakkamadhātu.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thinamiddh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thinamiddh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상윳따 니까야 SN 46.51 아하라 숫따 (먹이)

배경

경의 후반부에서 앞서 밝힌 해태와 혼침의 음식을 뒤집어 굶김을 묻는 문답입니다. 굶김은 아직 없던 장애의 발생과 이미 생긴 장애의 증가·확장을 더는 먹이지 않는 관계를 가리킵니다. 답은 시작하는 힘·분발하는 힘·힘써 나아가는 힘이라는 세 힘을 제시하고, 거기에 이치에 맞게 마음을 자주 기울이는 것을 두 결과의 굶김으로 연결합니다. 억지로 장애를 없애라는 명령보다 무엇에 주의를 거듭 두는지가 장애의 조건을 바꾼다는 설명입니다. 처진 상태에 한 가지 방법만 쓰기보다, 시작하는 힘·이어 가는 힘·힘써 나아가는 힘 가운데 어느 것을 쓸지 살피게 합니다.

묵상

몸과 마음이 처질 때 시작하기, 꾸준히 이어 가기, 힘써 나아가기 가운데 지금 가능한 것은 무엇인가요? 어느 것도 어렵다면 지금 몸과 마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열어 둔 채 살펴볼 수 있나요?

17 마음의 가라앉음이 들뜸과 걱정을 굶기다 1구절

들뜸과 걱정을 굶기는 넷째 문답입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들뜸과 걱정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마음의 가라앉음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들뜸과 걱정을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uddhaccakukkucc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uddhaccakukkucc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cetaso vūpasamo.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uddhaccakukkucc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uddhaccakukkuccassa bhiyyobhāvāya vepullā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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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경의 후반부에서 앞서 밝힌 들뜸과 걱정의 음식을 뒤집어 굶김을 묻는 문답입니다. 굶김은 아직 없던 장애의 발생과 이미 생긴 장애의 증가·확장을 더는 먹이지 않는 관계를 가리킵니다. 답은 마음의 가라앉음을 제시하고, 거기에 이치에 맞게 마음을 자주 기울이는 것을 두 결과의 굶김으로 연결합니다. 억지로 장애를 없애라는 명령보다 무엇에 주의를 거듭 두는지가 장애의 조건을 바꾼다는 설명입니다. 앞의 가라앉지 않음과 정확히 대조되며, 마음이 진정되는 조건에 주의를 두는 길을 보여 줍니다.

묵상

마음이 들떠 있을 때 조금이라도 가라앉게 하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속도를 늦추는 숨, 자세, 공간 가운데 지금 알아볼 수 있는 하나가 있나요?

18 네 쌍을 살핌이 의심을 굶기다 1구절

의심을 굶기는 다섯째 문답입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의심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 허물 있는 것과 허물 없는 것, 낮은 것과 뛰어난 것, 어두운 것과 밝은 것에 대응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이치에 맞게 자주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아직 없던 의심을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더 많아지고 커지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āya vā vicikicchāya uppādāya, uppannāya vā vicikicchāya bhiyyobhāvāya vepullāya? Atthi, bhikkhave, kusalākusalā dhammā sāvajjānavajjā dhammā hīnapaṇītā dhammā kaṇhasukkasappaṭibhāgā dhammā. Tattha yoniso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āya vā vicikicchāya uppādāya, uppannāya vā vicikicchāya bhiyyobhāvāya vepullā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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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경의 후반부에서 앞서 밝힌 의심의 음식을 뒤집어 굶김을 묻는 문답입니다. 굶김은 아직 없던 장애의 발생과 이미 생긴 장애의 증가·확장을 더는 먹이지 않는 관계를 가리킵니다. 답은 유익함/해로움·허물 있음/없음·낮음/뛰어남·어두움/밝음이라는 네 대조를 제시하고, 거기에 이치에 맞게 마음을 자주 기울이는 것을 두 결과의 굶김으로 연결합니다. 억지로 장애를 없애라는 명령보다 무엇에 주의를 거듭 두는지가 장애의 조건을 바꾼다는 설명입니다. 막연한 확신을 강요하지 않고 행위와 상태의 성질을 구체적으로 분별하는 일이 의심에 먹이를 주지 않는 조건이 됩니다.

묵상

망설이는 일 하나를 옳다 그르다로 즉시 결론 내기보다, 유익한 결과와 해로운 결과로 나누어 볼 수 있나요? 확인할 수 있는 한 가지 기준만 찾아보아도 좋아요.

19 알아차림의 근거를 살피지 않으면 요소가 굶다 1구절

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에 근거가 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아직 없던 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sat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sat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satisambojjhaṅgaṭṭhānīyā dhammā. Tattha a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sat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sat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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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곱 문답 가운데 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앞서 음식으로 든 알아차림 요소의 근거가 되는 것들을 다시 제시하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굶김입니다. 이렇게 마음을 기울이지 않으면 아직 없던 알아차림 요소는 생기지 않고, 이미 생긴 요소도 자라나지 않습니다. 알아차림도 기억하고 되돌아보는 조건이 없으면 저절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묵상

주의가 자주 흩어지는 때 알아차림으로 돌아오게 돕는 표지나 습관이 있나요?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방금 알아챈 순간 자체도 살펴볼 수 있어요.

20 네 쌍을 살피지 않으면 가려봄이 굶다 1구절

가르침을 가려 살피는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유익함과 해로움, 허물 있음과 없음, 낮음과 뛰어남, 어두움과 밝음에 대응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아직 없던, 가르침을 가려보는 깨달음 요소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kusalākusalā dhammā sāvajjānavajjā dhammā hīnapaṇītā dhammā kaṇhasukkasappaṭibhāgā dhammā. Tattha a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dhammavica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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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곱 문답 가운데 가르침을 가려 살피는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앞서 음식으로 든 유익함/해로움·허물 있음/없음·낮음/뛰어남·어두움/밝음이라는 네 대조를 다시 제시하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굶김입니다. 이렇게 마음을 기울이지 않으면 아직 없던 가르침을 가려보는 요소는 생기지 않고, 이미 생긴 요소도 자라나지 않습니다. 분별할 기준을 살피지 않으면 경험의 차이를 밝히는 요소가 일어나거나 무르익기 어렵다는 원인과 결과를 드러냅니다.

묵상

최근 선택의 결과를 분별하지 않은 채 지나친 일이 있나요? 그 선택이 어두움과 밝음, 유익함과 해로움 가운데 무엇을 남겼는지만 돌아보아도 괜찮아요.

21 세 가지 힘을 살피지 않으면 힘쓰는 마음이 자라지 않는다 1구절

힘씀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힘씀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시작하는 힘·분발하는 힘·힘써 나아가는 힘이 있다.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아직 없던 힘씀의 깨달음 요소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vīri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vīri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ārambhadhātu nikkamadhātu parakkamadhātu. Tattha a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vīriya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vīriya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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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곱 문답 가운데 힘씀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앞서 음식으로 든 시작하는 힘·분발하는 힘·힘써 나아가는 힘이라는 세 힘을 다시 제시하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굶김입니다. 이렇게 마음을 기울이지 않으면 아직 없던 힘쓰는 요소는 생기지 않고, 이미 생긴 요소도 자라나지 않습니다. 힘씀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낙인을 찍기보다, 세 힘을 돌보지 않는 조건에서는 힘씀도 생기고 완성될 수 없음을 말합니다.

묵상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움직이지 못할 때 세 가지 힘 가운데 무엇을 돌보지 않았는지 살펴볼 수 있나요? 피로와 망설임을 구별하는 데서 시작해도 좋아요.

22 기쁨의 근거를 살피지 않으면 기쁨이 굶다 1구절

기쁨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희열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희열의 깨달음 요소에 근거가 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아직 없던 희열의 깨달음 요소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pīt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pīt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pītisambojjhaṅgaṭṭhānīyā dhammā. Tattha a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pīt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pīt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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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문답 가운데 희열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앞서 든 희열의 근거가 되는 것들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이 굶김입니다. 그래서 아직 생기지 않은 희열은 생기지 않고, 이미 생긴 희열도 더 닦여 완성되지 않습니다. 같은 대상도 마음을 주느냐 거두느냐에 따라 반대의 결과를 낳는 것을 앞뒤 문답이 함께 보여 줍니다.

묵상

바쁘거나 지쳐서 마음을 북돋우거나 기쁘게 한 작은 일을 그냥 지나치고 있지는 않나요? 지금 이 순간 마음을 기울이면 떠오르는 기쁨의 작은 근거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나요?

23 몸과 마음의 고요를 살피지 않으면 고요가 굶다 1구절

고요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고요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몸의 고요와 마음의 고요가 있다.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아직 없던 고요의 깨달음 요소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passaddh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passaddh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kāyappassaddhi cittappassaddhi. Tattha a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passaddh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passaddh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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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마지막 일곱 문답 가운데 고요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앞서 음식으로 든 몸의 고요와 마음의 고요라는 두 조건을 다시 제시하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굶김입니다. 부정은 아직 없던 요소의 발생과 이미 생긴 요소의 닦임·완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조건을 밝힙니다. 고요를 결과로만 기다리지 않고 몸과 마음에서 이미 나타나는 작은 안정에 주의를 주는 일이 그 요소의 성장 조건임을 역으로 보여 줍니다.

묵상

몸이나 마음이 조금 가라앉았는데도 알아보지 못하고 다음 자극으로 넘어간 적이 있나요?

24 두 표상을 살피지 않으면 집중이 굶다 1구절

집중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집중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고요의 모습과 산란하지 않음의 모습이 있다.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아직 없던 집중의 깨달음 요소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samādh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samādh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samathanimittaṁ abyagganimittaṁ. Tattha a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samādhi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samādhi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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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마지막 일곱 문답 가운데 집중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조건을 밝힙니다. 앞서 음식으로 든 고요의 모습과 산란하지 않음의 모습을 다시 제시하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굶김입니다. 부정은 아직 없던 요소의 발생과 이미 생긴 요소의 닦임·완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조건을 밝힙니다. 집중이 약할 때 힘만 더 주기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모습에 주의를 두지 않은 조건도 함께 살펴야 함을 밝힙니다.

묵상

주의가 흩어질 때 더 세게 붙잡으려 하기보다 고요하거나 덜 산란한 단서를 찾아볼 수 있나요? 지금 흩어졌음을 아는 데서 멈추어도 좋아요.

25 평온의 근거를 살피지 않으면 평온이 굶다 1구절

평온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마지막 조건을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아직 없던 평정의 깨달음 요소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이 닦여 완성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은 무엇인가? 수행자들이여, 평정의 깨달음 요소에 근거가 되는 것들이 있다.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아직 없던 평정의 깨달음 요소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이미 일어난 것을 닦아 완성하지 못하게 하는 굶김이다.”

Ko ca, bhikkhave, anāhāro anuppannassa vā upekkhā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upekkhā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 Atthi, bhikkhave, upekkhāsambojjhaṅgaṭṭhānīyā dhammā. Tattha amanasikārabahulīkāro—ayamanāhāro anuppannassa vā upekkhāsambojjhaṅgassa uppādāya, uppannassa vā upekkhāsambojjhaṅgassa bhāvanāya pāripūriyā”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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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마지막 일곱 문답 가운데 평정의 깨달음 요소를 굶기는 마지막 조건을 밝힙니다. 앞서 음식으로 든 평정 요소의 근거가 되는 것들을 다시 제시하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마음을 자주 기울이지 않는 것이 굶김입니다. 부정은 아직 없던 요소의 발생과 이미 생긴 요소의 닦임·완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조건을 밝힙니다. 이 문답이 경을 닫으면서 다섯 장애와 일곱 요소 각각에 음식과 굶김이 있다는 처음의 약속을 모두 채웁니다.

묵상

좋고 싫은 반응 사이에서 한쪽으로 바로 기울지 않았던 순간을 알아보지 않고 지나치지는 않았나요?